해 뜨기 전, 겨울 한 어둑새벽 어둠 두툼하고 거리 적막하다.
어느 곳도 새는 울지 않고 겨울 한층 무겁다.
새벽 해뜰 무렵, 마침내 새들 지저귐 여명처럼 들려온다.
두꺼운 어둠 밀어 내며 빛 서서히 들어 오고
새는 힘찬 날개를 펄럭이며 일상 속으로 깊숙히 달려간다.
신선한 아침의 이 가벼움 마음 역시 맑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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