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를 거닐다
명절 다음날 법주사를 찾았다. 추운 날씨지만 햇살이 비치는 맑은 하늘이었다. 따뜻한 햇살로 인해 봄의 기운을 느낄수 있었다. 빛이 없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어둠뿐인 세상에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
태양, 빛을 보며 항상 생각한 것이 있다. 빛을 받아야 모든 자연도 빛이 난다. 더 아름답다. 빛을 담은 나뭇잎도 꽃도 보석같다. 빛은 모두에게 동일 하게 비친다.
내가 등을 돌리지 않는 한~~ 빛은 신, 창조자를 상징하기도 한다. 빈부귀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비친다.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어디냐도 중요할 것이다. 양달인지 음지인지~ 하늘을 바라보고 사는자 양지와 같고 땅만 보고 사는자 음지일것 같다.
따뜻한 햇살은 모든것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하늘아래 모든 것을~
청명한 하늘과 멋진 산세~ 풍수지리는 잘 모르지만 정말 좋은 멋진 장소에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법주사를 방문한 사람들을 둘러보니 힐링하러 온 사람도 있었지만 명절 다음날 한해의 소원과 평안을 바라며 그 마음을 전달하고자 온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았다.
오랜만에 산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것 같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보니 아주 컸다. 신은 사람이 아니니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보이는 상징물을 만들어 볼 수 있게 한다. 상징물이지만 실체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각민족 각나라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 보이지만 태양은 하나이듯 신, 창조자는 한 분일것 같다.
공든탑이 무너지랴 !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서 있는 모습이 참 신기하기도 하다. 무너지지 않고 쓰러지지 않고 오늘을 살아갈수 있음에~~ 창조자에게 감사함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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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신과 같이 할 때 날고, 사람과 같이 할 때 뛰고, 자기 혼자 할 때 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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