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상훈 바둑학 박사의 신앙간증⑦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3가지 표징(3)

이상훈 | 기사입력 2023/03/08 [16:55]
세 번째 : 뜻 밖에 그것은 내 가까운 곳에 있었다 (100억 원의 징표)

이상훈 바둑학 박사의 신앙간증⑦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3가지 표징(3)

세 번째 : 뜻 밖에 그것은 내 가까운 곳에 있었다 (100억 원의 징표)

이상훈 | 입력 : 2023/03/08 [16:55]

최근에 필자와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안부를 주고받을 정도인 어느 지인(知人)이 카톡 그림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것은 예쁜 꽃들을 배경으로 하여 하나님의 말씀(성경 구절)이 길게 쓰여 있는 그림 메시지였다.

 

그가 뭔가 뜻한 바가 있어 의도적으로 내게 이런 그림 메시지를 보내온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그림 속에 담겨있는 성경 구절 내용은 대강 이러했다.

 

[예레미야 14: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

 

[예레미야 23:25]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예레미야 23: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예레미야 27:15]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내가 너희를 몰아내리니 너희와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멸망하리라

 

[예레미야 29: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필자는 그가 보내온 위의 글들을 다 읽어보고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만약 그가 의도한 것이라면, 지난번 필자가 올렸던 글(1억 원의 징표)을 읽어보고 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그러니까 자기 딴에는 필자를 걱정해 주는 생각으로 이런 글을 보내온 것이 아닐까?

 

그러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더 확실히 밝히건대,

필자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명령이나 지시를 받고 나서 여러분께 무슨 말씀(예언)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만 필자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던 징표들을 필자가 전공한 바둑으로 빗대어서 여러분께 소상히 알려드리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보고자 할 따름이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필자가 하는 말을 믿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다. 필자가 제시하는 여러 징표를 직접 검증해 보거나 말거나 이것은 순전히 여러분의 몫이고 자유의사에 달렸기 때문이다.

 

, 필자는 객관적 검증이 언제든지 가능한 이런 징표를 직접 확인해 본다는 것은 여러분이 앞으로 믿음 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 어느 정도 보탬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앞서 밝혀 드린 바대로, 내 눈 앞에 펼쳐진 1억 원의 징표는 정말 나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전혀 생각조차 못 했던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께 아무래도 1억 원은 부족할 거 같으니 내가 쓸 수 있는 100억 원의 징표를 또 보여달라고 하였다. 어찌 보면 이것은 무작정 떼를 쓰는 철부지 어린아이 같은 행동에 다름 아니었다. 1억원이야 내가 국세청으로부터 억울하게 떼인 돈이나 마찬가지이니 재심을 청구하든가 아니면 이를 번연히 잘 알면서도 성과급(들리는 말에 의하면 세무공무원이 5000만원 이상 추징세금을 받아낸다면 그 추징금액의 14%를 포상금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고들 하는데 솔직히 이건 확인해 볼 수 없는 사항이고, 아무튼 공무원인 이상 예상외의 성과를 올렸다면 진급 심사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유추해 볼 수 있음) 등을 노려 억지로 추징했던 Y 세무공무원을 상대로 하여 내가 되찾아 낼 수가 있는 금액이다.

 

그런데 어떻게 내 눈앞에 1억 원도 아닌 100억 원의 실체가 보일 수 있겠는가!

 

하지만…….

여러분! 놀라지 마시라!

 

그 실체는 그대로 내 눈앞에 영화 스크린이 펼쳐지듯이 또 보였다. 그것은 황량한 사막과도 같은 지도였다. 그런데 그 지도 모양이…….

 

, 그렇다!

마치 두부모에 칼질해놓듯이 아주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해안선을 쭉 따라 이루어진 이스라엘 지도!

 

그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이스라엘을 직접 찾아가서 100억 원의 실체를 찾아보라는 뜻으로?

 

, 아니다. 그건 절대로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무모한 방법을 내게 보여주실 리는 없어!

그렇다면.

 


나는 즉시 내 눈앞에 보인 이스라엘 지도 모형을 A4 용지 위에 검은색 매직펜으로 그려보았다. 그리고 또 그려보았다. 난 처음엔 도무지 그 뜻을 알 수가 없었다.

 

왜 하필이면 이스라엘 지도 모형이 내 눈앞에……. 이때 갑자기 바람이 불어 내가 그린 이스라엘 지도 모형이 홀라당 뒤집혔다.

 

어라? ! 그렇다! 맞았다!

 

난 내가 그렸던 이스라엘 지도가 뒤집혀서 완전히 좌우가 바뀐 상태를 보고 문득 알아챘다. 바로, 저 모양은 우리 논이다.

 

내가 유산으로 물려받은 청주시 근교의 이십여마지(4천 평 친동생 소유 5마지기 포함)가 조금 넘는 땅! 흥분에 사로잡힌 나는 즉시 차를 몰고 가서 그 땅을 여기저기 헤집으며 삽으로 파보았다.

 

그곳에서 나오는 건 모조리 모래뿐! 그렇다면 개천과 연접한 이곳이 수천만 년 이상 퇴적으로 이루어진 모래땅이라는 말인가?

 

그러고 보니 벌써 오래전에 우리 논 근방 부근에서 모래를 파내었다는 얘기를 내가 들었었다. 다만 작업을 할 수 있는 면적이 작았기에 파내는 데 한계가 있어 그다지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하지만…….

 

예전부터 우리 논에서 모래를 파가겠다는 업자들이 많이 나타났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 할아버님께서는 완강히 거부하셨더란다. 그렇게 했다간(함부로 모래를 파냈다간) 논을 아예 망칠 수가 있다고. 그러나 보다 큰 문제는 커다란 우리 논 안에 알박기 모습으로 차지하고 있는 타인의 논이었다. 모래를 파내든 뭐를 하든지 간에 알박기 형태로 들어와 있는 이 논을 해결해 놓지 않고는 뭐든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는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도대체 이곳에 얼마나 많은 모래가 들어차 있기에 1백억 원의 징표가 보인다는 건가? 주먹구구로 계산을 해보더라도 20마지기의 땅속에는 제아무리 많은 모래가 들어차 있다 하더라도 그 정도 금액이 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징표를 보고 나서도 내가 그걸 질질 끌거나 반신반의하듯 머뭇거린다면 나는 하나님께 크게 불경스러운 짓을 저지르는 것과 마찬가지!

 

즉시 나는 농협에서 대출을 받는 형식으로 우리 논 안에 알박기 형태로 들어와 있던 다른 사람 소유의 논을 사들였다. 그리고 대단히 무리일 것 같긴 하지만, 1백억 원의 징표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며 나는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모래 파내는 업자를 찾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문득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만있자.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징표를 보여주신 의도는…….

 

나라는 도구를 통하여 하나님의 징표를 많은 이들에게 직접 보여주시고 또 확인시키고자 함이실 텐데.

그렇다면 내 입장으로는 단 한 사람이라도 이런 징표를 확인시켜주는 것이 올바른 수순(바둑에서 돌을 놓는 순서)이자 도리에 맞는 일이 아니겠는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코로나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세무공무원의 공문서 허위조작 사건이 벌어진 지도 어엿 10년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도 1억 원의 징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린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1억 원의 징표를 여러분께서 직접 검증해 보시고 또 확인해 보시라. 세무공무원이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을 검증해 보거나 확인해 보는 건 어쩌면 지극히 간단한 일일 수 있다.

 

이런 주장을 펼치고 있는 나와 관련 세무공무원을 동시에 고발해 주시라. 둘 중 어느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밝혀지지 않겠는가?

 

1억 원의 징표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신 분들에게만 1백억 원의 징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내가 말한 그 장소로 직접 찾아와 삽이나 포크레인으로 파 헤쳐볼 수 있는) 권리를 드리는 것만이 나로선 하나님의 의도하심과 부합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다음 편에는 상황에 따라 1천억 원의 징표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필자 이상훈 박사1954년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한양대 연극영화과, 중앙대 언론대학원 출판학과(석사)를 졸업했고 명지대 대학원 바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학위논문: ‘현현기경의 특성 및 가치에 대한 연구).

드라마작가로서 1980년대에는 내사랑짱구학생 명량소설을 개척했으며 다수의 바둑관련 저서를 집필했다. 현재 바둑홍보 대장편소설 '바둑왕비'를 집필 중이다. 지난 2016년 본지에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를 연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상훈 바둑학 박사의 바둑적사고방식을 인용한 신앙간증 많이 본 기사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