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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성균관장에 최종수 씨 선출…유교 현대화 공약

이인덕 기자 | 기사입력 2023/03/17 [18:30]
90.5% 득표로 당선, 다음 달 1일부터 3년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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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성균관장에 최종수 씨 선출…유교 현대화 공약

90.5% 득표로 당선, 다음 달 1일부터 3년 임기

이인덕 기자 | 입력 : 2023/03/17 [18:30]

 

제34대 성균관장에 최종수 전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성균관은 17일 서울 성균관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유림의 수장을 선출하는 제34대 성균관장 선거를 실시해 총회 대의원 978명 중 6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602표(90.5%)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최 당선자는 유교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현실을 타개하고 유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줄이는 현대화 작업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최 당선자는 1941년 경기 과천에서 출생했으며,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 전국문화원협의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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