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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 봉행 스케치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05/09 [19:00]
조계사 앞마당서 동자승 9명 탄생...3주간 예불 올리고 예절 배워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 봉행 스케치

조계사 앞마당서 동자승 9명 탄생...3주간 예불 올리고 예절 배워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05/09 [19:00]

서울 조계사는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9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인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을 봉행했다.

 

67세 남자 어린이 9명이 참가하는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 수계식은 코로나19 확산 후 4년만에 열린 것이다.

 

동자승들은 이날부터 29일까지 3주간 조계사에서 지도 교사나 스님과 예불을 올리고 예절을 배운다.

 

조계사는 동자승 교육 프로그램에 관해 "불교 교리를 바탕으로 한 아동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우리 모두 불성을 가진 존귀한 존재이며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체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 스마트폰 중독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는 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바르고 좋은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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