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야간집회금지’, ‘노란봉투법 직회부’ 평가엔 여전한 진영 목소리
보혁 일제히 누리호 발사 성공 환호, 민주당 쇄신 주문과 미-중 반도체 전쟁 우려도 한목소리‘한일정상회담’, ‘야간집회금지’, ‘노란봉투법 직회부’ 평가엔 여전한 진영 목소리일방적 논조에서 벗어나 바람짇한 중도적 논조 많아지는 모습
누리호 발사 성공을 놓고 그 환호가 26일 조간지 1면 톱 제목들에서 드러난다. 모처럼 자신감과 감동이 넘쳐났다. 이런 뉴스가 자주 등장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불가능한 현실이다.
한국 = 누리호, 우주 경제 시대 열다 조선 = 꿈이 현실로…'우주 G7' 됐다 중앙 = 로켓도 위성도 국산…'우주 G7' 쐈다 동아 = 우리 기술 발사체로 우리 위성 궤도 올려… ‘우주산업화’ 성큼 경향=기술로 '우주산업 시대' 열었다 한겨레 = 우리 위성 우리가 쏘아 올렸다 서울 =위성 싣고 우주로…‘K스페이스’ 열다 세계 = 한국, 우주 경제 시대 열었다 국민 = 국민 = 해냈다! G7 '우주클럽'
이번 한 주 동안 이슈였던 ‘민주당 쇄신 주문’과 ‘미-중 반도체 전쟁’은 어두운 국내외 정세를 느끼게 해준다. 돈봉투 사건과 김남국 코인을 두고 벌이는 민주당 행태는 대한민국 난장판 정치판 모습이다. 그에 반사이익을 노리는 여당의 행태 또한 불썽사납다. 미중 반도체 전쟁의 와중에 대한민국 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이 불안스럽기만 하다.
다만 이러한 국내 정치 행태와 미중의 격돌을 놓고 보혁 언론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만은 다행스럽다. 민주당 옹호해왔던 하던 진보도 보수와 같이 쇄신과 각정을 주문하며 미일 다툼에서 미국편 들던 보수도 국익을 위한 외교전략을 주문한다.
그러나 ‘한일정상회담’, ‘야간집회금지’, ‘노란봉투법 직회부’ 평가엔 진영의 상반된 목소리가 여전하다. 미래 모색을 위한 주장이라기보다는 보혁, 여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다만 근래들어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도적 논조가 나타나는 것이 그나마 반갑다.
한국의 경우 1면 톱서 의령비 동반 추모를 부각기키며 사설에선 미국이 제시한 진영구도와 비전을 지지하되 우연하고 역동적인 외교도 강조해놓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469/0000740381?date=202305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0452?sid=110
<여당 야간집회 금지입법 추진 관련 사설> 한국: 여당 야간집회 금지 입법 추진... 헌법적 권리 제한 신중해야 조선: 입법 직무 유기로 '24시간 불법 시위 천국' 만든 국회 경향: 야간 집회 옥죄려는 당정, 헌법적 권리 후퇴 안 된다 한겨레: 야간집회 제한하겠다는 여권의 위험한 폭주 세계: "국민 불편 해소" 심야 집회·시위 금지법 추진하는 與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469/0000740640?date=20230523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469/0000740849?date=20230524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469/0000740936?date=20230525
다만 한국과 국민은 협치와 합의를 강조하는 중도적 논조를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1065?sid=110
<노란봉투법 직회부 관련 24일자 사설> 한국:노란봉투법도 직회부·거부권 루트··· 협치 실종 정치 심각하다 조선: 민주당, 집권 때는 못 하던 노란봉투법 지금 하는 이유라도 밝혀야 중앙: 불법 행위 엄단하되 집회의 자유 침해 소지는 없어야(25일자) 동아: 野 ‘노란봉투법’ 직회부… ‘불법 파업’ 조장해 경제 망치려 드나 경향: '손배 폭탄' 막고 '하청 교섭권' 강화할 노란봉투법 입법해야 한겨레: 노란봉투법 직회부엔 "폭거", 노조 향한 폭거엔 모르쇠 세계: 巨野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 입법 폭주 언제까지 국민: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야당, 독주 말고 합의점 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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