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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혁 일제히 누리호 발사 성공 환호, 민주당 쇄신 주문과 미-중 반도체 전쟁 우려도 한목소리

신민형 | 기사입력 2023/05/26 [11:46]
‘한일정상회담’, ‘야간집회금지’, ‘노란봉투법 직회부’ 평가엔 여전한 진영 목소리

보혁 일제히 누리호 발사 성공 환호, 민주당 쇄신 주문과 미-중 반도체 전쟁 우려도 한목소리

‘한일정상회담’, ‘야간집회금지’, ‘노란봉투법 직회부’ 평가엔 여전한 진영 목소리

신민형 | 입력 : 2023/05/26 [11:46]

일방적 논조에서 벗어나 바람짇한 중도적 논조 많아지는 모습

 

누리호 발사 성공을 놓고 그 환호가 26일 조간지 1면 톱 제목들에서 드러난다. 모처럼 자신감과 감동이 넘쳐났다. 이런 뉴스가 자주 등장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불가능한 현실이다.

 


<누리호 발사성공 관련 1면 톱 기사 제목>

한국 = 누리호, 우주 경제 시대 열다

조선 = 꿈이 현실로'우주 G7' 됐다

중앙 = 로켓도 위성도 국산'우주 G7' 쐈다

동아 = 우리 기술 발사체로 우리 위성 궤도 올려우주산업화성큼

경향=기술로 '우주산업 시대' 열었다

한겨레 = 우리 위성 우리가 쏘아 올렸다

서울 =위성 싣고 우주로‘K스페이스열다

세계 = 한국, 우주 경제 시대 열었다

국민 = 국민 = 해냈다! G7 '우주클럽'

 

이번 한 주 동안 이슈였던 민주당 쇄신 주문-중 반도체 전쟁은 어두운 국내외 정세를 느끼게 해준다. 돈봉투 사건과 김남국 코인을 두고 벌이는 민주당 행태는 대한민국 난장판 정치판 모습이다. 그에 반사이익을 노리는 여당의 행태 또한 불썽사납다. 미중 반도체 전쟁의 와중에 대한민국 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이 불안스럽기만 하다.

 

다만 이러한 국내 정치 행태와 미중의 격돌을 놓고 보혁 언론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만은 다행스럽다. 민주당 옹호해왔던 하던 진보도 보수와 같이 쇄신과 각정을 주문하며 미일 다툼에서 미국편 들던 보수도 국익을 위한 외교전략을 주문한다.

 

그러나 한일정상회담’, ‘야간집회금지’, ‘노란봉투법 직회부평가엔 진영의 상반된 목소리가 여전하다. 미래 모색을 위한 주장이라기보다는 보혁, 여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다만 근래들어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도적 논조가 나타나는 것이 그나마 반갑다. 

 


한일정상회담 평가를 놓고 1면 톱과 사설서 균형 벗어난 외교를 비판한 진보에 반해 보수들은 화담 성과에 방점을 찍어 보도했다. 한편 한국 중앙 동아는 외교 성과를 앞세워 보도하는 가운데 국익외교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을 사설에 올려 놓았다.

 

한국의 경우 1면 톱서 의령비 동반 추모를 부각기키며 사설에선 미국이 제시한 진영구도와 비전을 지지하되 우연하고 역동적인 외교도 강조해놓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469/0000740381?date=202305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0452?sid=110

 


야간집회 금지입법에도 보수는 찬성한 반면 한국과 진보는 헌법적 권리 후퇴를 비판했다.

 

<여당 야간집회 금지입법 추진 관련 사설>

한국: 여당 야간집회 금지 입법 추진... 헌법적 권리 제한 신중해야

조선: 입법 직무 유기로 '24시간 불법 시위 천국' 만든 국회

경향: 야간 집회 옥죄려는 당정, 헌법적 권리 후퇴 안 된다

한겨레: 야간집회 제한하겠다는 여권의 위험한 폭주

세계: "국민 불편 해소" 심야 집회·시위 금지법 추진하는

 

▲ 한겨레 만평


다만 한국은 사설(김희원)에선 진보 논조였으나 기사에선 24일 팩트체크)25일 여야공방 등 중립적으로 다루어놓았다.(중앙도 25일자 사설서 집회의 자유 침해 소지 지적)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469/0000740640?date=20230523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469/0000740849?date=20230524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469/0000740936?date=20230525

 


노란봉투법 입법에 진보는 환영, 보수는 민주 폭주와 불법 파업 조장을 비판했다.

 

다만 한국과 국민은 협치와 합의를 강조하는 중도적 논조를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1065?sid=110

 

<노란봉투법 직회부 관련 24일자 사설>

한국:노란봉투법도 직회부·거부권 루트··· 협치 실종 정치 심각하다

조선: 민주당, 집권 때는 못 하던 노란봉투법 지금 하는 이유라도 밝혀야

중앙: 불법 행위 엄단하되 집회의 자유 침해 소지는 없어야(25일자)

동아: 노란봉투법직회부불법 파업조장해 경제 망치려 드나

경향: '손배 폭탄' 막고 '하청 교섭권' 강화할 노란봉투법 입법해야

한겨레: 노란봉투법 직회부엔 "폭거", 노조 향한 폭거엔 모르쇠

세계: 巨野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 입법 폭주 언제까지

국민: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야당, 독주 말고 합의점 찾길

 

▲ 중앙 만평


한편탈원전 비용 47조 문정부 비판재정 준칙 뒷전 그리스 巨野 총선 패배를 내세운 보수 사설을 올린 반면 한국 등은 사설 주제에서 배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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