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녀 강사로 ‘생사대사(生死大事)’ 주제 강연, 소태산 대종사 칭찬
‘삶과 죽음’ 화두 천착 원불교 전이창 원정사 열반,,,세수 98세, 법랍 83년.어린 소녀 강사로 ‘생사대사(生死大事)’ 주제 강연, 소태산 대종사 칭찬
31일 원불교에 따르면, 1925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전이창 원정사는 15세에 출가해 원불교의 초기 성직자 교육기관인 영산선원을 졸업하고 교무가 됐다. 그는 1941년 ‘불법연구회’(원불교의 옛 이름)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열린 전국교리강연대회에 ‘생사대사(生死大事)’를 주제로 강연해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로부터 “저 조그마한 아이의 입에서 생사대사의 진리를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칭찬받았다는 일화가 있다.
전이창 원정사는 이후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에 천착했고 단행본 ‘죽음의 길 어떻게 잘 다녀올까’, ‘생과 사의 큰 도’ 등을 출간하기도 했다. 빈소는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했으며 원불교 교단장을 실시한다. 6월 1일 오후 3시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발인하며 장지는 익산시 영모묘원이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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