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1300여개 가톨릭 사회복지 시설 구심점 역할 ‘한국카리타스협회' 창립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9:15]
12월 1일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창립 총회, 기념 미사

1300여개 가톨릭 사회복지 시설 구심점 역할 ‘한국카리타스협회' 창립

12월 1일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창립 총회, 기념 미사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1/16 [19:15]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

 

전국 1300여 개의 가톨릭 사회복지 시설의 구심점 역할 등을 펼칠 사단법인 한국카리타스협회가 창립된다. 한국카리타스협회 이사장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가 맡는다.

 

창립총회는 오는 121일 오후 3시 명동대서당에서 열린다. 앞서 오후 2시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의 주례로 사제단과 창립 미사를 거행한다.

 


총회는 조규만 주교 인사말, 창립 선언문 낭독, 임원 선출, 회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축하연 등으로 진행한다.조규만 주교는 주교회의 2023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이들 두 법인의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가톨릭교회는 2021630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역량 강화와 미래 비전을 위한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결과 공식적인 사단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후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주교회의 2022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 설립 추진을 결정했다. 그리고 주교회의 2023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법인 설립안을 최종 승인했다. 

 

주교회의는 "이번 행사는 한국카리타스협회 법인 설립 전제 조건인 창립총회 겸 발기인 대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사단법인 등록 요건을 갖추고 참여 회원들과의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응원하고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