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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대변

최재훈 | 기사입력 2023/12/27 [07:57]
장이 나쁘면 건강이 좋을 수 없으며 장수할 수 없다

건강한 대변

장이 나쁘면 건강이 좋을 수 없으며 장수할 수 없다

최재훈 | 입력 : 2023/12/27 [07:57]

자신의 대변은 꼭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대변의 색깔과 형태는 건강을 표현해 주는 인체의 배설물인 것이다. 이상적인 대변은 황금색으로 끊어지지 않고 길며 대변을 볼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굵은 대변이어야 하며 보고 나면 배가 비워져 시원하다. 이런 대변을 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변을 볼 때 대변 반, 가스 반으로 냄새가 지독하고 변의 색깔이 먹으면 먹는 대로, 즉 푸른 것을 먹으면 푸르게, 빨간 것을 먹으면 빨갛게 그대로 나온다면 전혀 발효되지 않은 것이다. 빨간 것을 먹든지, 푸른 것을 먹든지 장에서 잘 발효되면 전부 다 황금색으로 변한다.

 

또한 풀어지는 대변도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된 것이다. 황금색으로 변하는 것은 장 안에 유익균이 잘 증식되고 건강한 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한 대변은 중년 이후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는 이것을 오랫동안 연구하여 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순수 한약과 발효 물질과의 결합으로 굉장한 효과를 발휘한다. 약 이름 자체가 민제 장튼튼이다. 특허도 받았고 상표등록도 되어 있다. 복용하기 쉽게 알약으로 만들어져 있다. 내 체질이 담실체질로 대장이 약한 체질이다. 하물며 술을 좋아하여 장을 어지간히 망가뜨려 놓았다. 하루에 대변을 2~3회 정도 보며 대변을 볼 때 대변을 보는 것인지 방귀를 뀌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가스가 많이 차고 방귀도 하루 종일 뀌어댄다. 심할 때는 물 설사가 좍좍 나오지만 설사를 해도 몸이 지치거나 하는 것은 잘 느끼지 못 한다. 체력은 좋은 편인 모양이다. 채소가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나오며 대변 색깔도 왔다 갔다 오랫동안 고생해 왔다. 치료하면 조금 좋아졌다가 술 먹으면 또 나빠졌다가 지병처럼 안고 살아왔는데 장튼튼을 먹고 나서는 술을 먹어도 끄떡없다.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처방이 떠올랐는지 나를 지도해 주셨던 무위당 이원세 선생님과 염태환 선생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장이 약하고 나쁜데 인스턴트 식품, 깡통이나 비닐봉지에 들어 있는 것, 인공 조미료는 절대 금물이다. 물론 너무 매운 음식을 비롯하여 자극성이 강한 음식도 장 점막에 충격을 준다. 장은 영양의 흡수와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관이다. 장이 나쁜 사람은 건강이 좋을 수가 없으며 장수할 수 없다.

▲ 최재훈(至平) 민제한의원(부설 24체질침연구소‧장튼튼연구소) 원장  © CR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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