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의 화합 조성 위해 마련
14개국 문화체험 '2024 온 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 개최용인특례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의 화합 조성 위해 마련
세계 14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온 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위 아 패밀리)' 행사가 25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40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축제는 용인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 앞서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뮤지컬 갈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스용파 댄스 경연'이 열렸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버블쇼'도 공연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120만 인구를 향해가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신 시민들이 오늘 하루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변주아(사회복지사) △임혜숙(방문지도사) △박미현(이중언어강사) △최선미(사회복지사) △알룸(이주민지원·회사원) △강현자(한국어·다문화강사)씨 등 6명과 '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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