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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본질은 내면이다

이욕용 | 기사입력 2024/05/31 [10:59]

종교의 본질은 내면이다

이욕용 | 입력 : 2024/05/31 [10:59]

필자는 오랫동안 종교신문사에 근무해 오면서 궁극의 진리와 신앙의 성숙은 내면에 있는데 왜 외형의 종교적 상징물들을 지나치게 화려하고 웅장하게 조성하고 이를 과시하고 힘을 자랑하는지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세상은 외형에 중점을 두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종교마저도 세상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니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크게 상실 되었습니다.

 

종교가 인간의 내면인 정신세계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몸 중심인 외형의 물질을 중심으로 한 세상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신비적이고 영적인 권능, 신통력 등을 앞세워 전적으로 의존케 하고 있는 종교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21세기 첨단 과학문명시대에 삶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인생관과 세계관, 가치관을 제공해야 하는 종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종교인들이 일반인들을 정신적으로 설득하고 인도할 만한 정신적 수준을 성취하지 못하고 모범이 되지 못하면서 세상을 구원하겠다하니 세상은 너나 잘해라하며 식상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빠르게 탈종교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의 질적 성숙과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려한 외형의 과시 보다 종교의 본질인 내면의 성숙에 더욱 힘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비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혀 세상이 좋아하는 외형에만 치중하고 있는 종교는 종교라고 할 수 있는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세계유명 초능력자들 1,000여명 점검, 초능력이나 기적은 없다

 

제임스 랜드(1996년엔 제임스 랜디 교육재단을 설립해, 정해진 과학적 조건 아래 초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에게 100만달러의 상금을 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5년 종료될 때까지 1,000여 명이 도전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100만 달러의 상금을 주는 프로젝트를 통해 거짓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일부 종교는 신비주의적 망상으로 세뇌하고 거짓 놀음에 놀아나는 거짓 신앙, 거짓 믿음에 의해서, 이성과 본질을 잃고 사람을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종교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근래 일부 종교단체가 신과 교조(敎祖)의 믿음보다는 어떤 특정 논리를 만들어 공유하며 친목단체로 변질되어 서로 자기 아성을 쌓고 물신(物神)을 숭배하는 사업체가 되어 공생하며 종교라는 이름을 앞세워 사업체 확장과 유지를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 하면 식상하다가 아닌 이 시대 희망의 종교

 

지금 세계는 제4IT산업혁명을 넘어 AI시대로 몸 중심한 외형은 상상할 수 없는 세상으로 가고 있는데 마음 중심한 정신적 성숙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정신적 성장을 주도해야 할 종교가 사회의 모든 분야 중에서 가장 뒤처져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공허하고 삶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편안함을 주지 못하고 복()과 벌()을 주고 심판(審判)하는 신과 교조의 믿음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몸이 아픈 사람에게 병원을 불신하게 하여 사망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믿음의 울타리에 가두어 평생 그 울타리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옭아매고 심지어 죄인의 굴레를 쒸워 이런저런 명목을 대면서 돈을 갈취하고 허황된 꿈과 이상을 심어주는 달콤한 말로 혼을 빼놓는다면 이는 종교가 아닌 사이비 집단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신과 교조도 무조건 믿지 말고 과거, 현재와 미래를 견주어 철저히 검증할 때입니다.

 

천하를 얻고도 너 자신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세상은 공짜가 없다

심은 대로 거둔다’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이런 뜻과 의미를 깨우쳐주고 생활화 하도록 해주는 것이 이 시대 희망의 종교요.

 

사람은 이 우주의 주인으로써 신과 교조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자존하며 당당하게 삶을 즐기며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이 시대의 희망의 종교라고 필자는 주장합니다. 

 

▲ 이옥용 CRS NEWS 고문  © CR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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