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4일 대한상의서 역사적가치 세계 석학들과 공유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서 물러난 뒤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양주 회암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린다.
경기 양주시는 오는 14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소재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양주 회암사지’를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 '전파와 수용을 통한 중창 양주 회암사의 건축적 성취'를 시작으로, 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건축고고연구실장의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 양주 회암사지' 등 5개의 주제 발표 뒤 종합토론을 벌이게 된다.
학술대회 현장참여는 사전접수(선착순)로 진행하고 양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해외에서도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줌(ZOOM) 웨비나(Webina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 연구성과를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암사지는 2022년 7월 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하던 선종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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