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 멈추고 국민에 갈등 해소 모범 보여 달라"
한교총,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목회서신 발표"정쟁 멈추고 국민에 갈등 해소 모범 보여 달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이 26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는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명의로 발표한 목회서신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우리가 직면한 현안 다섯 가지 ‘한반도의 평화’, ‘의정 갈등의 해결’, ‘저출생과 기후 위기’, ‘중독의 확산과 예방’, ‘22대 국회’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의정 갈등을 겪는 의료계에 "집단 휴진을 통한 투쟁을 내려놓고, 생존의 위기 앞에 한숨짓는 환자 곁으로 돌아가 달라"며 "정부와 대화하면서 국민 모두의 미래를 위한 적정선을 찾아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호소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신뢰할 만한 돌봄 제도 방안을 마련해 무엇보다 청년들의 미래가 보장되는 나라, 청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22대 국회에는 "정쟁을 멈추고 국민에게 갈등 해소의 모범을 보여 달라"며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민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입법 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교회를 향해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더욱 안전하고 부강해지는 나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미래 예측이 가능한 나라가 되기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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