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까지 유교문화박물관서 “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현대인들에게 전달”
국학진흥원, ‘영남선비들의 서원 찾아가기’ 특별전시 개최9월22일까지 유교문화박물관서 “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현대인들에게 전달”
이번 전시는 경북이 보유한 문화유산인 서원의 가치를 홍보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남지역은 많은 학자들이 배출된 곳으로, 서원 역시 가장 많이 위치해 있다. 경북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원은 4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서원은 조선시대 사립학교이자 성현을 기리는 장소로, 일반 관광객에게는 어렵고 재미없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러나 옛 선비들에게 서원은 유적지이자 문화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현대인들에게 전달하고자 개최 된다.
첫 번째 전시코너에서는 서원의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원을 이해하는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룬다. '사액', '훼철', '배향', '향제례', '강학', '유식' 등 서원과 관련된 용어의 배경과 유물을 함께 소개한다.
전시장의 마지막 코너에서는 이들 서원의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전시된다. 사액서원 22곳 중 일부를 선정해 경관 사진과 함께 배향된 인물의 업적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훼철되지 않은 경북의 문화유산 지정 서원 8곳을 중심으로 서원문화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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