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 흐름 못 따라가고, 신앙 수준이 약해지는 등 쇠퇴전망
미주 한인교회의 미래, ‘다인종(Multi-Ethnic) 수용’이 관건!시대변화 흐름 못 따라가고, 신앙 수준이 약해지는 등 쇠퇴전망미주 한인교회는 앞으로 ‘다인종(Multi-Ethnic) 수용이 관견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KM사역(Korean Ministry; 한국어 사역)의 미래에 대해서는 교인과 EM사역(English Ministry; 영어) 모두 ‘쇠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미주 한인교회 성도와 EM사역자 대상으로 교회생활과 신앙 의식, EM사역의 실태와 인식 등을 통해 미주 한인교회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목회 전략을 수립하는 목적으로 목회데이처연구소가 기획했다.
교인 역시 한인교회의 방향성에 관해 ‘한인교회의 미래를 위해 다인종 회중을 품고 가야 할 것’이라는 인식이 그렇지 않은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미주 한인교회는 아시아인 중심의 다인종을 수용하는 교회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며 현재의 한인교회가 향후 다인종을 수용하는가가 향후 발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KM사역(Korean Ministry; 한국어 사역)의 미래에 대해서는 교인과 EM사역자 모두 ‘쇠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성장할 것’보다 높았다.
한인교회의 쇠퇴를 예상한 교인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이민자/유학생 감소’가 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회가 시대변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함’ 21%, ‘이민교회 교인의 신앙 약화’ 20%, ‘세속화’ 18% 등의 순이었다. ‘이민자/유학생 감소’라는 외부적 요인을 가장 큰 쇠퇴 요인으로 꼽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교회가 시대변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교인의 신앙 수준이 약해지는 등 내부적 요인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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