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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78% “종교 없는 연인을 더 선호”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9:45]
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인과 종교’에 대한 설문조사

미혼남녀 78% “종교 없는 연인을 더 선호”

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인과 종교’에 대한 설문조사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7/22 [19:45]

미혼 남녀 78%가 종교가 있는 연인보다는 없는 연인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연인과 종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인과 종교 문제로 충돌한 적이 있는 비율은 43%에 달했는데, 그 이유는 종교 활동에 참여하라고 강요해서’(59%), ‘나보다 종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서’(23%), ‘종교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서’(11%) 등이었다. 이 같은 답변을 내놓은 응답자의 59%‘(연인과 종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헤어졌다고 답했다.

 


또한 미혼남녀 과반(66%)연인의 종교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해당 근거로는 남녀 모두 종교에 따라 가치관이 달라져서(57%)’1위로 꼽았다. 뒤이어 종교 차이로 인한 갈등이 많아서(32%)’, ‘나보다 종교가 우선일 것 같아서(10%)’ 등을 이유로 연인의 종교를 중요하게 여겼다.

 

반면 연인의 종교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이들(34%)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해서(42%)’,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서(25%)’, ‘종교보다 다른 중요한 요소가 많아서(23%)’ 등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3%는 연인과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반(59%)해결하지 못하고 헤어졌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621일부터 626일까지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총 300(남성 150·여성 150)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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