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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역대 최대치..다문화가구도 41만 돌파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7/29 [16:24]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1인가구 35.5%. 20대 이하 가장 높아

‘1인 가구’ 역대 최대치..다문화가구도 41만 돌파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1인가구 35.5%. 20대 이하 가장 높아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7/29 [16:24]

▲ 통계청 김서영 인구총조사과장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인가구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 치웠고 다문화가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총가구는 전년대비 1.5%(34만가구) 증가한 2273만가구다. 일반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35.5%(7829000가구)1년 전보다 4.4%(327000가구)증가했다.

 

1인 가구는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1인 가구 증가율은 20208.1%에서 20217.9%, 20224.7%, 지난해 4.4% 등으로 둔화하고 있다.

 

▲ 1인가구 비율은 20대 이하가 가장 많아 60대와 30대보다 많았다. 연합뉴스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율은 20대 이하가 18.6%로 가장 높다. 60대와 30대가 17.3%씩으로 나타나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경우 30대가 21.8%로 가장 많았다. 여자의 경우 60(18.6%)에서 비중이 가장 컸다.

 

가구원수별 구성비는 1인가구에 이어 2인가구(28.8%), 3인가구(19.0%), 4인가구(13.3%) 순이다. 3인가구수는 증가했지만 4인 이상 가구수는 3.2%(12만가구) 감소했다.

 

 

다문화가구는 전년대비 4.1%(16000가구) 증가한 416000가구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일반가구의 53.1%로 전년보다 0.7%포인트 늘었다. 다문화 가구는 416000가구로 전년보다 4.1%늘었다. 다문화가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귀화자가구가 4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결혼이민자 가구(37.0%), 다문화자녀 가구(1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다문화 가구란 귀화자 등이 있는 가구 또는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등 포함)과 결혼해 이뤄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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