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오페라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한은경이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코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로 팬들과 재회한다.
한은경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뮤지컬 ‘명성황후’, ‘레미제라블’, ‘넌센스’ 등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사랑받았으며, 그 후 20여 년간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에 헌신하며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창단 및 문화통합 교육법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다시 무대에 선 한은경은 이번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재치발랄한 베르타역할을 맡아,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과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페라는 한국 관객을 위해 대사를 한국어로 전면 각색하고, 트로트 장르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유쾌하고 다가가기 쉬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한은경의 복귀 소식은 클래식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그녀의 오랜 팬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동섭 예술감독과 김채령 연출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세비야의 이발사'는 관객들에게 가볍고 즐거운 클래식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하며, "한은경 배우와 함께 이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은경의 복귀작 ‘세비야의 이발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총 6회에 걸쳐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뮤지컬 한은경 배우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 강남르네상스클럽 멤버로 다양한 국제적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소외받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많은 봉사적인 일들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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