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선명상 템플스테이...9월부터 전국 사찰 40곳 상시운영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8/31 [10:00]
사찰마다 고유한 특징이 반영된 다양한 명상법 제공

선명상 템플스테이...9월부터 전국 사찰 40곳 상시운영

사찰마다 고유한 특징이 반영된 다양한 명상법 제공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8/31 [10:00]

▲ 월정사 숲 명상.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9월부터 전국 약 40여곳의 사찰에서 선 명상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누구나 쉽게 선명상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선 명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자의 일상과 수행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머무는 사찰마다 바라보기, 참선 집중수행, 마음챙김 등 다양한 명상법을 접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선명상 체험이 접목되어 참가자들은 수행자 일상과 수행법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 불국사 선명상,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사찰마다 고유한 특징이 반영된 다양한 명상법을 통해 참가 희망자는 본인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을 수 있다.

 

문수암의 '바보(바라보기) 선명상' 템플스테이에서는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선명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선명상 원리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걷기, 좌선, 장호흡 등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행에 집중하고 싶다면, 축서사의 쉬고 쉬고 또 쉬고(참선 집중수행)’ 템플스테이가 있다. 67일간 입승스님의 지도하에 하루 10시간씩 정진하게 된다.

 

금강정사의 '마음 챙김' 템플스테이는 서울 근교에서 시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한 차 한잔과 함께 오감 명상과 어둑한 밤에 진행되는 별보기 명상도 진행된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불갑사, 자비선사, 동화사 등의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추천한다. 성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연등국제선원의 '마음의 문고리를 잡다' 템플스테이가 있다. 인도 출신 주지 스님이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며 선명상을 직접 지도한다.

 

선 명상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려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