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걷고, 기부하기'...완주 참가자에 축복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국제순례지 선포 기념 ‘9월愛 동행’ 행사'순례길 걷고, 기부하기'...완주 참가자에 축복장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로 선포(2018년 9월 14일)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9월愛 동행’ 행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다. 순례길에 속한 24곳의 순례지를 모두 방문하고 순례자 여권에 도장을 찍어 제출하는 행사이다.
순교자 성월의 시작을 알리는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는 이날 정오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봉헌된다. 미사 후 교구 내 다른 성지들에서는 신자들의 자발적인 개별 순례가 이어진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9월愛 도보 순례'도 마련됐다. 참가자는 교구 성지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걸을 수 있다. 오는 9월24일까지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순례자 여권세트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매년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지난 5년간 모아진 기부금은 총 1억2348만9808원으로 교황청 복음화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에 전달됐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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