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입소스와 퓨리서치센터 조사자료 통해 세게인과 차이 분석
한국인의 ‘신적 존재’ 믿음은 최하위, 종교변동성은 최상위목회데이터연구소, 입소스와 퓨리서치센터 조사자료 통해 세게인과 차이 분석타종교인 배타성과 운세 등 무속 행위는 최상위, 천국‧지옥 등 종교적 개념 인식은 하위권
한국인의 신의 존재와 대한 맏음과 종교의 중요성 인식은 다른 나라에 비교해 최하윈권인 반면 무종교에서 종교를 갖거나, 종교를 버리거나 하는 종교 변화율은 세게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종교 가진 사람 불편하다’는 인식과 명상 같은 종교적 행위나, 운세 같은 무속 행위를 해본 경험은 높은 반면 천국, 지옥, 영, 악마 등 종교적 개념에 대한 존재 인식은 크게 낮았다,
목회테이터연구소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 입소스(IPSOS)에서 세계 주요 26개국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인의 종교의식 조사와 미국의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5개국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적 영성에 관련한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종교성이 세계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내용을 매주 발행하는 ‘넘버즈’를 통해 이번주 빌표했다.
세계 26개국 성인 대상으로 ‘신적 존재(경전 상의 신을 믿음+더 높은 힘이나 영을 믿음)’를 믿는 비율은 61%로 나타났는데, ‘한국’은 3명 중 1명꼴인 33%로 평균보다 크게 낮았으며, ‘일본(19%)’과 함께 조사국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경전 상의 ‘신’과 ‘그보다 더 높은 힘이나 영’, 즉 ‘신적 존재’를 믿는다는 비율은 모두 61%로 조사국가 성인 10명 중 6명에 해당했다. ‘브라질’이 89%로 가장 높았고, ‘미국’은 72%, 유럽의 선진국인 ‘독일’, ‘프랑스’, ‘영국’은 43~45% 정도의 비율로 나타났다.
‘종교가 당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을 살펴본 결과 ‘한국’은 16%로 102개국 중 84위에 랭크됐다. ‘홍콩(11%, 92위)’과 ‘일본(6%, 102위)’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종교 중요성 인식은 다른 지역권에 비해 크게 낮았다.
종교에 변화를 준 사람의 경우 한국이 53%로 102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종교적 환경에서 자랐으나 현재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성인의 비율은 한국이 35%로 102개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교전환율 , 즉 종교에 변화를 준 사람의 경우 한국이 53%로 102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종교 이탈률과 전환율 모두 ‘홍콩’, ‘일본’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이 상위권에 위치해 다른 지역권에 비해 크게 높았다.
천국, 지옥, 영, 악마 등 종교적 개념을 제시한 후 이와 같은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한국인이 각 항목에 대해 존재한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30%대로 26개국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한국’이 26개국 평균치와 가장 차이가 나는 항목은 ‘천국’으로 20%p 차이를 보였다.
‘나와 다른 종교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에 대해서는 한국인 53%가 동의했는데 이는 조사국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한국인은 다른 종교적 믿음을 가진 사람을 가장 배타성이 강한 나라인 것이다. ‘타인이 종교적 신앙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존경심을 잃는다’에 대해서는 15%가 동의해 평균(2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동아시아 국가들의 종교와 영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전통적으로 불교와 무속 신앙이 남아있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5개 국가의 종교성에 주목했다.
동아시아 5개국의 무종교인에게 최근 1년간 명상 같은 종교적 행위나, 운세 같은 무속 행위를 해본 경험을 물은 결과 한국인의 명상 해 본 경험이 55%로 가장 높았고, 운세를 본 경험도 39%로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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