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장노년층 자존감 향상 위해 디지털기기 활용강좌 개설 제안
“50대 이상 장노년층, SNS 많이 할수록 자존감 상승”목회데이터연구소, 장노년층 자존감 향상 위해 디지털기기 활용강좌 개설 제안10~30대까지는 SNS 이용시간이 긴 헤비유저일수록 자존감 점수가 떨어지는 반면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경우는 오히려 헤비 유저일수록 자존감 점수가 상승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SNS를 통해 본 현대인의 욕망’에 대해 조사, 분석한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교회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경우 SNS 이용 능력 등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서도 성도들의 자존감 회복∙상승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장노년층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교회 차원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 강좌 등을 개설할 것을 제안했다.
일반국민의 SNS 평균이용시간을 산출하여 3개 집단(헤비유저, 미디엄유저, 라이트유저)으로 구분한 후 연령대별 각각의 집단의 자존감(7점 척도)을 비교한 결과, 10대부터 30대까지는 SNS이용시간이 긴 헤비유저일수록 자존감 점수가 떨어지는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장노년층의 경우는 오히려 헤비유저일수록 자존감 점수가 상승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젊은 층과 달리 장노년층의 경우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이 디지털 시대를 적응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기에 이러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데 두려움이 적어지고 이용시간이 길어지는 점이 개인(장노년층)의 자존감이나 관계적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SNS 활동 행태를 통해 현대인들의 욕구를 살펴본 결과 ‘자기 과시용’ 목적의 SNS 사용 높아졌다. SNS 게시목적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총합이 100이 되도록 평가한 결과, ‘자기 과시용(43%)’이란 평가가 가장 높았고, 2015년 조사 대비 과시 목적 업로드 경향은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과시용’ 목적의 SNS 사용 높아진 진 것도 특징. 응답자 10명 중 8명(79%)은 ‘요즘 SNS에 자기 과시를 하는 유저가 많은 것 같다’고 인식하고 있었는데 SNS에서 자기 과시를 하는 사람이 많아진 이유로는‘자기 어필하기 위해(64%)’, ‘인정받고 싶어서(62%)’, ‘눈에 띄기 위해(59%)’릅 꼽았다. ‘특정한 홍보 목적이 있어서’ 등 상업적 수단 활용 목적을 이유로 꼽은 비율도 40%대로 적지 않았다.
한편 자존감 낮은 사람의 특징으로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46%)’하는 경향이 강했고, 이어 ‘타인을 지나치게 신경 쓰고 (43%)’, ‘남들의 비판이나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하며(38%)’ ‘다른 사람의 평가에 불안해하는(37%)’ 등의 응답이 높았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찾거나 외부의 평가에 의존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자존감 상승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태도’와 ‘나를 지지, 사랑해주는 사람의 존재’를 가장 높게 꼽았다. 상위 5위 중 3개가 ‘관계적 요소’로 나타나 긍정적 인간관계 형성과 교류가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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