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유아,청소년,휴양, 치유, 추모숲 등 생애주기별 공간 제공
서산 마애여래삼존, 해미국제성지 인근에 산림복지공간 착공태교,유아,청소년,휴양, 치유, 추모숲 등 생애주기별 공간 제공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충남 서산 마애여래삼존상(국보 제84호) 곁에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지역은 마애여래삼존상으로부터 약 4㎞ 떨어져 있으며,1800년대 병인박해 등으로 천주교 신자 2천여명이 처형돼 2020년 11월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승인한 해미성지도 멀지 않다. 또한 인근에는 1800년대 병인박해 등으로 천주교 신자 2천여명이 처형돼 2020년 11월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승인한 해미성지도 있다. .
18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착공식 현장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서산가야산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운산면 신창리 일원에 조성될 가야산 산림복지단지는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수목원, 치유의 숲 등 시민과 방문객에게 산림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한 공간에 태교 숲, 유아 숲, 청소년 숲, 휴양 숲, 치유 숲, 추모 숲 등 생애주기별로 특색을 갖춘 산림 공간을 제공한다.
가야산 자연휴양림 1차 사업은 2026년까지 통합관리센터,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카페와 회의실 등 휴양시설을 갖춘다. 또한 기반시설이 마련되면 2차 조성사업으로 숲속야영장과 유아숲체험원, 산림레포츠단지, 산림교육센터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가야산 수목원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수목관리센터와 양묘장, 온실 등을 갖추며,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치유숲길, 숲콕풍욕장 등을 갖추며 2025년 실시설계를 추진해 이곳 또한 2027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16년 '가야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합단지'라는 이름으로 최초 시작했던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가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가야산이 시민과 전 국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시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13만 4000여 명이 방문하고 789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417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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