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 의한 종교탄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올바른 역사의식 형성 기여”
제44주년 ‘10・27법난 추념문화제’, 기념관 건립될 봉은사서 개최“공권력 의한 종교탄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올바른 역사의식 형성 기여”
‘제44주년 10·27법난 추념문화제’가 오는 27일 오후2시 봉은사에서 열린다.
조계총 총무원 사회부(부장 도심스님)는 21일 “이번 추념문화제를 통해 10·27법난의 아픔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다시는 공권력에 의한 종교탄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후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올해 10·27법난 추념문화제는 1부 추념법회와 2부 추념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1부 추념법회에서는 10·27법난 및 국가권력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추념사,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장 성화스님(조계종 총무부장)과 10·27법난 피해자모임 회장 원행스님(조계종 원로의원),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인사말이 이어진다.
2부 추념문화공연에서는 혼성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음유사인과 발라드 가수 정인이 출연,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추념문화제가 열리는 봉은사는 10・27법난 기념관 건립 예정지다. 기념관은 오는 2028년 준공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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