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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11월 22일 '공의, 회복, 부흥' 주제로 개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8:48]
김장환 목사 설교...국내외 정치, 교계 주요인사 등 800여 명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11월 22일 '공의, 회복, 부흥' 주제로 개최

김장환 목사 설교...국내외 정치, 교계 주요인사 등 800여 명 참석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10/29 [18:48]

▲ 이봉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29일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가 내달 22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공의, 회복, 부흥'을 주제로 열린다.

 

설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원로목사가 맡고, 축도는 서남교회 안영로 원로목사가 맡았다. 이봉관 회장의 사회로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개회사를 하며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회기도를 한다. 기도회에는 국내외 지도자와 교계 주요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15개 나라 주한 외교사절단과 주한미군·유엔사 대표, 20여 개 대학 총장, 17개 광역시, 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들도 포함됐다.

 

예장 통합과 합동, 기하성, 예성 등 6개 교단 총회장들은 기도문을 낭독한다. 특별기도시간에는 국가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 등 세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한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를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이 땅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국가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며, 대한민국이 년부년 부흥하게 하옵소서를 부제로 삼았다"면서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고 새로운 사회를 이루는 길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가 11월 22일 신라호텔서 개최된다.사진은 55회 국가조찬기도회 모습.

 

한국은 1966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조찬기도회를 시작한 나라다. 정례적으로 국가의 중흥과 민족의 화평, 세계 평화, 그리고 교회의 부흥을 위해 국내외 범교단이 연합해 기도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제56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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