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국악이 만나는 새로운 감성
이번 공연은 충주 지역 독립서점 <책방, 궤>와 협력해 책과 음악을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공간이동’으로 시작을 알리며 해금협주곡 ‘혼불Ⅴ-시김’은 김유진 단원이, 소아쟁협주곡 ‘아라성'은 오하라 단원이 협연하며 무대를 꾸몄다.
이어서 김상연 전남대 교수가 서용석류 태평소 시나위와 국악관현악을 연주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소프라노 양귀비(이화여대 교수)와 바리톤 성승욱의 협연으로 ‘강 건너 봄이 오듯’, ‘마중’, ‘오늘은’ 등 따뜻한 우리 가곡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바리톤 성승욱은 각 곡에 맞춰 큐레이팅된 책을 소개하며 공연에 더욱 풍성한 의미를 더했으며 <책방, 궤>의 추혜원 대표가 큐레이션한 책과 문장들은 공연 중 소개되며 문화적 깊이를 더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지휘자 정도형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독서와 국악이 만나는 새로운 감성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충주 지역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권혜진 PD는 “많은 분이 충주 시립우륵국악단의 새로운 기획과 연출에 대한 시도를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충주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넓혀갈 것이다”고 전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누리집과 시청 문화예술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nli777@crs.by-works.com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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