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누리집에 종교‧복지법인 25개 등 상세 정보 공개
국세청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판매한 종교단체, 기부 받고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불성실 기부금 단체 25개 명단과 인적사항 등을 4일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올해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공개대상 25개 중 18개(72%)는 종교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불성실기부금수령단체 63개 명단을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공개하고, 백지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한 단체 등 4개 단체는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사항은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25개, 조세포탈범 41명,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세금계산서 발급의무 위반 각 2명이다.
이 중 거짓 기부금영수증을 최다 발급한 단체는 296회에 걸쳐 9억5396만원의 거짓 영수증을 발행했으며 의무불이행으로 인한 추징세액 최고액은 5억7317만원에 달한다. 공익사업 유형별로는 종교단체가 18개(72%), 교육단체 3개(12%), 사회복지단체 2개(8%), 학술·장학단체 1개(4%), 의료법인 1개(4%)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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