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다문화가구수 및 가구원은 매년 0.8~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주배경학생 현황 및 그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시작된 ‘더불어 살기 사회통합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내 발생하는 이주배경으로 인한 갈등 문제에 대해 영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폭력대화를 함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갈등 해결 방법을 전파하고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관련해 ‘우리는 이웃사촌-비폭력대화 인형극’을 제작해 지난 11월 논산시청, 논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교수와 재학생 및 지역주민 110여 명이 모인 세미나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후 논산애육원, 에덴지역아동센터에서 인형극을 통한 영유아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논산시청 김배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문제해결 역량 강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및 기관 종사자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과 가치 달성으로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건양대는 지난해 7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성균관대(주관대학), 가천대, 충남대, 한동대와 함께 컨소시엄에 선정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생활세계의 대응’ 분야에서 인문사회 기반의 핵심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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