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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국제개발협력기구, 지난해 28개국 46억원 해외원조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5/01/17 [19:28]
1993년 공식 해외원조 이후 32년 동안 775억 원

한국 천주교 국제개발협력기구, 지난해 28개국 46억원 해외원조

1993년 공식 해외원조 이후 32년 동안 775억 원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5/01/17 [19:28]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공식 국제개발협력기구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 지난해 28개국 45개 해외 원조사업에 모두 464,676만여 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오는 26일 해외원조주일(매년 1월 마지막 주일)을 앞두고 결산, 발표한 전년도 해외원조 지원 내역에서 202428개 국가에서 45개 해외원조 사업에 한화 464676만원(미화 338674달러)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태국 내 미얀마 난민 지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제공

 

사업 유형별로는 긴급구호 21개 사업에 23억여 원(50%), 개발협력 24개 사업에 23억여 원을 지원했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가 15개 사업에 127천여만 원(27%), 중동 지역이 10개 사업에 13억여 원(29%), 아시아 9억여 원(21%), 유럽(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69천여만 원(15%), 중남미 35천만 원(8%) 등이다.

 

이에 따라 이 기구의 누적 지원금은 지난 1993년 공식 해외원조 이후 32년 동안 775억 원이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로마 교황청에 본부를 둔 국제 카리타스(Caritas Internationalis)의 회원기구다. 전 세계 162개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은 각국 주교회의와 연계하고 회원기구 간에 상호 협력하며 전 세계 재난 지역의 긴급구호와 중·장기 개발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해외원조 지원금은 후원회원들의 후원금과 매년 해외원조주일에 전국 1,780여 개 성당에서 신자들이 봉헌하는 특별 헌금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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