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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김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13:27]

서산해미읍성,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김영숙 기자 | 입력 : 2025/01/21 [13:27]

▲ 서산해미읍성 전경./사진제공=서산시청  © CRS NEWS


충남 서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에 서산해미읍성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으로 서산해미읍성은 2023~2024년도에 이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서산해미읍성은 조선 초 왜구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축성됐으며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적군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자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를 성 주변에 둘러 심어 탱자성으로도 불렸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 12(1579)에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하기도 했다.

  

내부는 지방 관서에서 정무를 보던 동헌관리나 사신의 숙소였던 객사해미읍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청허정민속 가옥옥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에 이르러 서산해미읍성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천연 잔디와 소나무 숲길을 갖춰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방문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적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서산해미읍성에서 매주 전통문화 공연직거래 장터국궁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10월에는 서산시의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를 개최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역사와 문화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펼쳐오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로 서산해미읍성이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 관광도시로서 도약해 가는 서산시가 해미읍성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관련한 시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린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을 선보여 2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jinli777@crs.by-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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