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목회자 이탈 조사’, “목회 성공 조언, ‘가족 우선시’”
미국 전직 목회자 3명 중 1명, 45세 이전 목회 중단‘2025년 목회자 이탈 조사’, “목회 성공 조언, ‘가족 우선시’”
미국의 대표적 기독교 조사 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가 최근 목회를 그만둔 전직 미국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목회자 이탈 조사’(Pastor Attrition Study 2025) 자료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직 목회자 3명 중 1명은 45세 이전에 목회 강단을 떠났는데, 이들이 목회직을 떠난 가장 큰 이유는 ‘소명의 변화’(4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직 목회자의 절반 가까이(45%)는 목사로 사역한 마지막 해에 교회에서 심각한 갈등을 경험했으며, 사역 측면에서는 하루 24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 경우도 8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306호>는 미국 전직 목회자들의 사례를 통해 현직 목회자와 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4개 개신교 교단(하나님의 성회, 나사렛교, 웨슬리안교, 남침례교단) 소속 전직 목회자 7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직 목회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담임목사로서 사역을 중단한 나이는 다양했다. 33%는 ‘55~66세’에 강단을 떠났지만, ‘45~54세’(35%)와 ‘44세 이하’(32%)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3명 중 1명은 45세 이전에 목회를 그만둔 셈이다. 담임목사로서 총 시무한 기간은 ‘10년 이하’(5년 이하 21%, 6~10년 이하 22%)가 43%에 달해 전직 목회자 10명 중 4명 이상은 10년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직 목회자의 43%는 마지막 교회가 담임목사로서 첫 임지(교회)라고 응답했다. 한편, 목회직을 떠난 이유로는 ‘소명의 변화’(40%)를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교회 내 갈등’(18%), ‘번아웃’(16%), ‘가족 문제’(10%), ‘개인 재정’(10%) 등의 순이었다.
목회를 그만두고 현재 하는 일을 묻는 질문에 전직 목회자 절반 이상은 목회가 아닌 다른 형태로 여전히 사역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 외 ‘사역과 관계 없는 일(새로운 직업)’ 32%, ‘조기 은퇴’ 7% 등이 뒤를 이었다.
전직 목회자들에게 현재 목회자들의 사역 성공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물었을 때, 전직 목회자들은 ‘가족을 우선시하라’(20%)는 조언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목회 사역이 아무리 중요해도 가정의 안정이 목회 지속의 토대임을 보여준다. 이어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고 말씀을 읽어라’(16%), ‘자신의 소명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라’(14%), ‘기도하라’(9%)는 응답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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