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초대’보다 ‘지역 봉사(행사)’ 통한 교회 초대가 더 효과적
美교회 비출석자(Unchurched) 75% “교회 다닌 경험”‘예배 초대’보다 ‘지역 봉사(행사)’ 통한 교회 초대가 더 효과적
미국의 목회 전문 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가 발표한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Unchurched Report, 2016)」은 6개월간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을 언처치드(Unchurched)로 정의한다.
이 연구는 빌리그래함 전도센터와 협력하여 수행된 전도 관련 조사로, 비록 조사 시점은 오래되었으나 오늘 교회가 여전히 부딪히고 있는 주제인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과 상태에 있는가’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조사결과, 언처치드 75%는 과거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닌 경험이 있었다. 또한 언처치드의 절반 가까이는 신앙 대화 요청 시 기꺼이 응하는 태도를 보였고, 교회 초대의 문을 여는 계기로는 예배보다 지역 봉사(행사) 같은 공공선 기반 접촉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언처치드의 <넘버즈 308호>에서는 언처치드의 인식과 특성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한국교회가 교회 밖에 있는 이들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통찰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4명 중 3명(75%)은 과거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언처치드(Unchurched) 그룹이 처음부터 교회 밖에만 있었던 집단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언처치드(Uncherched) 10명 중 7명은 ‘모든 사람의 삶에는 궁극적인 목적과 계획이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또한, ‘자신의 삶에서 더 깊은 목적을 찾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둔 이들도 57%에 달했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언처치드가 교회 혹은 종교 외부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향한 스스로의 탐색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지인이 지역 교회가 주최하는 활동에 초대할 경우, 언처치드의 참석 의향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본 결과 가장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역 행사’(62%)와 ‘사회 봉사’(51%) 같은 공익 기반 활동이었다. 반면 예배(35%) 신앙 소그룹(26%) 영적세미나(24% 등 직접적인 종교 활동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을 보였다. 이는 종교적 메시지보다 지역 사회를 위한 실천 중심의 접근이 초대의 문을 여는 데 더 효과적임을 말해준다.
사후세계에 대한 인식을 물었는데 처치드(Unchurched) 중 가장 많은 응답은 ‘우리가 죽은 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37%)는 인식이었다.
한편 ‘천국에 간다’는 인식도 나뉘었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기 때문’(17%)과 ‘선하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15%)로 인식이 갈렸다. 전체적으로 언처치드의 1/3(32%)이 사후에 천국에 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언처치드 인식에서 기독교적 요소뿐 아니라 비기독교적 인식도 혼재하는 ‘혼합적’ 구조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심층 기획 많이 본 기사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