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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민 수 3만 4천명…기독교인 비율 41%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5/12/24 [13:12]
탈북민교회 담임 목회자 절반, 사례비 없다...월 150만 원 초과 11%

국내 탈북민 수 3만 4천명…기독교인 비율 41%

탈북민교회 담임 목회자 절반, 사례비 없다...월 150만 원 초과 11%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5/12/24 [13:12]

 

 

국내 거주 탈북민 34천 명 시대, ‘2025년 탈북민교회 현황 보고서’(불씨선교회)가 최근 발표됐는데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외딴섬처럼 남겨진 탈북민 사역의 현주소를 살펴보았다.

 

통일부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는 탈북민 수는 2024년 말 기준 34,314명으로 집계됐다. , 연간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2014년 약 1,400명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202267명까지 급감했다. 이후 2023196, 2024236명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이나,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국내 탈북민 가운데 기독교인 비율은 41%, 우리나라 전체(일반 국민) 기독교인(2024년 기준) 비율인 16%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민교회 담임 목회자 사례비를 살펴본 결과, 절반 정도(52%)사례비 없음으로 나타나, 무보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례비를 받는 경우에도 2025년 최저 생계비(1인 가구 기준, 144만 원) 이상인 월 150만 원을 초과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년간 국내 탈북민교회 99개 개척...24개 패쇄!

 

탈북민교회는 일반 성도에게도 낯선 개념이다. 북한선교단체 불씨선교회는 탈북민교회를 담임목회자가 탈북민이거나 성도 대부분이 탈북민이거나 남한(해외) 출신 목회자가 국내 탈북민 사역을 주요 목표로 사역하는 교회로 정의하고 있다.

 

국내 탈북민교회는 지난 20년간(2004~202510월 말) 99개가 개척되었고, 이 가운데 24개가 폐쇄되어 현재 전국적으로 75개 탈북민교회 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탈북민교회 소재지를 보면 서울’ 40%, ‘경기’ 28%, ‘인천’ 12%를 합한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80%에 달해 수도권 집중이 두드러졌다. 탈북민교회 소속 교단을 살펴보면, ‘장로교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감리교’(12%), ‘성결교’(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4%)가 각각 4%로 나타났다.

 

 

한편 탈북민 사역의 현주소를 발표한 <넘버즈 316>는 탈북민교회 현황 이외에 한국 부자와 부모 이외 양육지원자 추이 등 2가지 다른 주제를 옴니버스식으로 다뤄 관심을 끈다

 

국내에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이른바 부자인구는 최근 10년 사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18.2만 명 수준이던 부자 인구는 201932.3만 명, 202139.3만 명으로 늘어났고, 2025년에는 47.6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2015년 대비 2.6배 증가한 규모로, 고액 금융자산 보유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부자의 총자산 구성을 일반 가구와 비교해 살펴보면, 일반 가구의 경우 부동산 자산’ 71%, ‘금융자산24%를 차지한 반면, 부자의 자산은 부동산 자산’ 55%, ‘금융자산’ 37% 등으로 구성돼, 자산 구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 부자는 일반 가구에 비해 금융자산 비중이 높고, 부동산 자산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을 보였다.

 

저출생의 영향으로 영유아 인구가 급감하면서 보육 현장의 기반인 어린이집 수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2024년 기준 전국 어린이집 수는 27,387개소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5(42,517개소)과 비교했을 때 무려 36%나 감소한 수치이다. 어린이집 이용 아동 수 역시 2015145만 명에서 202494만 명으로 줄어들며, 100만 명 선이 무너졌다. 10년 전 대비 감소율은 35%, 어린이집 수 감소율과 거의 같은 비율로 줄고 있다.

 

 

부모가 맞벌이를 할 경우, 부모 외에 양육에 도움받을만한 사람이 필요하다. 가장 최근 발표된 교육부육아정책연구소의 전국보육실태조사(2024)’에 따르면, 부모 외 가장 큰 양육 지원자는 조부모’(47%)였다. 이는 3년 전 결과(49%)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영유아 가구 절반 가까이가 조부모의 손길을 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엄마가 취업 상태인 경우 조부모 의존율은 54%까지 올라가, 맞벌이 가정에서 조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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