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원영진 칼럼●「北」 인권(人權))다시 생각 한다

원영진 | 기사입력 2022/12/12 [13:28]
계묘년 새해에는 남북의 새로운 平和의 문이 열리기를

원영진 칼럼●「北」 인권(人權))다시 생각 한다

계묘년 새해에는 남북의 새로운 平和의 문이 열리기를

원영진 | 입력 : 2022/12/12 [13:28]

요즘처럼 한반도가 군사적 긴장의 날을 보낸 적이 적어 보인다. 북한은 우리가 이태원 참사의 애도기간에도 장거리 탄도와 단거리 미사일을 섞어 쏘아 올리며 협박해서 자그마치 올해만 60발 이상으로 발사했다. 비용만 추산해도 1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김일성의 허울 좋은 식량 정치는 실패했다. 쌀밥과 고깃국에 비단옷 입고 기와집에 인민들을 살게 해주겠다고 선전 선동하던 그들은 올해도 쌀이 121만 톤 부족해 수많은 인민들이 처절한 추위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미사일은 돈 잔치다. 지난달 발사한 세계최장 ICBM인 화성 17형은 거의 천만 달러가 소모되었다고 하며 사이버 해킹으로 탈취한 돈을 쏟아 부어 군사비에 충당하고 있다.

 

쌀밥에 고깃국은 아련하고 인민들의 의식주는 안중에도 없다. 영생 권력을 추구하며 공포의 독재 정권은 갈수록 인권탄압을 더해가고 있다. 그래야 그 독재 정권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해 말 한국 영상물을 유포하고 시청한 사람에게 각각 사형과 최대 15년 형에 처하는 반동사상 문화배격 법을 만들고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오가는 북한 주민을 향해 총살 령을 합법화하여 공포정치가 더욱 치를 떨게 한다.

 

북한을 탈출한 새터민 여성이 탈출하다 잡혀서 감옥에서 격은 이야기를 눈물로 호소했다. 얼굴이 반반하면 감옥 간수들의 성 노리개는 물론 조금이라도 반항하면 닥치는 대로 폭행을 해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고 생지옥이라 증언했다. 지금도 악몽에 시달리며 식은땀을 흘린다고 몸부림친다.

 

201412월 유엔 안보리에서 오준 대사는 북한 인권문제를 우리 모두 한민족 한 가족임을 강조했다. “북한에서 찍은 영상을 볼 때마다 몸서리쳐진다라고 일침을 가했지만 속수무책이다. 유엔 안보리에서(2015-17) 북한 인권을 촉구했지만 들은 체도 안한다.

 

이번에도 미국 북한 인권위원회(HRNK) 45개 국제 인권단체가 유엔안보리 이사국에 북한 인권논의 재개를 촉구하는 공개서를 보냈다.

 

북한은 코로나 이후 국경을 폐쇄하고 1990년 이후 식량난과 인권은 더욱 살벌하고 극박해 지고 있다. 너무나 참담하다고 한다.

 

남한은 4%의 농민이 쌀을 생산하여 오천만 국민에게 충분히 지급하여 창고에 쌀이 남아돌아 수천억의 보관비가 든다. 북한은 농업인구가 37%가 넘어도 23백만 인민을 굶주리게 하고 있다. 농민 일인당 노동 생산성의 경우 2020년 남한은 $9063 북한은 $1233 남한의1/7 수준이다. 사실은 더욱 차이가 난다. ‘쌀이 공산주의란 담론은 허구였음이 드러났다.

 

김정은이 둘째딸을 데리고 나와 핵과 미사일을 참관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내 딸이 예쁘듯이 앙상하게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인민들을 돌아보기 바란다. 동지섣달 강추위가 다가온다. 계묘년 새해에는 남북의 새로운 평화(平和)의 문이 새봄과 함께 열리기를 기원한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