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서정
강 건너 앞산 늦가을 빛이 만만하다.
강은 짙게 푸르고 강 바람 찬기에 하늘도 새파랗게 물들었다.
창 너머 바깥 풍경의 전갈 아! 이 가을 역시 가는가 보다.
문득 허전한 마음이 막막하다,
혼자가 되어 쓸쓸한 빈 가슴은 만추의 빛갈까지 적막하다 저무는 계절이 허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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