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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요셉, 그리고 비전과 욕망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12/02 [14:03]
생활종교인의 성서이야기

꿈쟁이 요셉, 그리고 비전과 욕망

생활종교인의 성서이야기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12/02 [14:03]
▲ 꿈 풀이하는 요셉(1625년경 베르나르도 스트로치 작품)     ©

 
생명이 살아 있는 사람은 꿈이 있다. 꿈은 영혼이 나에게 보내는 외침이다. 형상화된 외침은 가장 은근하면서도 강열한 외침, 그 외침을 따르는 것이 나답게 사는 방법이다.


사람에게는 육체와, 마음과 영혼이라는 게 있다. 육체는 심장이 멈출 때 죽지만 영혼은 꿈이 사라질 때 죽는다. 꿈을 잃는다는 것은 자기다움을 잃는 것이 된다, 세상은 차별화 되어 있다. 이를 안정 하고 이 차별화를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이를 이루고자 갈급하는 노력이 꿈이다. 그래야만 변하고 얻는다.


성경이 없던 시대 하나님께선 메시지를 선지자(메신저)에게 주시는 방법에는 천연계를 통하여 표상과 상징을 통하여 부조와 선지자를 통하여 메시지를 주신다. 이 메시지를 받은 선지자는 이를 사람의 언어로 사람에게 전한다.


성경에는 꿈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한 예로 (창세기 37장5절_11절)절에서 요셉에게 주신 메시지도 꿈을, 당시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준 메시지도 꿈이었다. 또한 사사시대 기드온에게, 신 바빌로니아 왕 느브갓네살에게 준 메시지도 꿈으로 그들에게 장래에 일어날 마스 플랜을 보여주시는 것은 세상을 통치하시는 자는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한다.


요셉이 꾼 꿈 은 하나님께 영광 드리기 위한 것


요셉은 야곱이 사랑한 여인 라헬과 사이에 낳은 늦둥이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12아들중 열 한번 째 아들이었다. 그의 형들은 아버지가 편애하는 요셉이 미웠다.


그런 그가(창세기 37장7절9절)“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이때 아버지 야곱은 야단을 치면서도 이 범상치 않은 꿈을 마음에 간직한 반면 형들은 더욱 분노하였더라. 그들은 기회만 나면 죽일 음모를 꾸몄더라, 이런 형제들의 마음을 모르는 야곱은 요셉을 형들이 있는 들판으로 심부름을 보냈다.


형들은 마침내 기회가 왔다, 동생 요셉을 붙잡아 물이 마른 깊은 우물에 던져 넣었다, 요셉은 꼼짝 없이 죽게 되었다, 형들은 아버지에게 요셉의 옷에 짐승의 피를 묻혀 짐승이 요셉을 잡아 먹은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아버지는 너무나 슬퍼서 식음을 전폐했다. 그러나 요셉은 지나가던 미디안 대상에게 발견되어 이집트로 노예로 팔려갔다,


요셉을 산 사람은 이집트 왕 파라오 의 시종 보디발의 집의 집사가 되어 정말로 성실과 정성을 다해 집안일을 돌보았고 보디발은 이런 요셉을 전적으로 믿고 맡겼다. 요셉은 낯선 타향에서 비록 노예 신분으로 매일 힘든 일을 하면서도 자기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알았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할까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죄인이 되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보디발도 요셉은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요셉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믿었다, 여기서도 하나님은 요셉을 보호 하셨다. 요셉의 꿈 해몽은 신통력을 발휘했다.


함께 수감옥생활을 하던 파라오의 신하가 후일 파라오가 정말로 이상한 꿈을 꾸고 번민 할 때 요셉과 함께 감옥 생활을 했던 자신들의 경험을 보고 드렸고 요셉은 파라오의 호출로감옥 생활 3년 만에 이집트 왕 앞으로 호출 되었다.


파라오의 범상치 않은 꿈을 명쾌하게 해몽 해 주었다. 파라오는 만족 했다 이때 이집트 왕 파라오도 요셉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었다.(창41장38절).


파라오가 꾼 꿈은 7년의 풍년이 지난 후 7년의 흉년이 도래 한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철저하게 대비했다. 이 예언과 같이 정말로 무서운 흉년이 이집트는 물론 팔레스타인 지방 까지 흉년으로 가나안에 있는 요셉의 가족들도 굶어 죽게 되었다, 이집트에 양식이 많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요셉의 형들도 이집트로 양식을 구하러 이집트 총리대신을 찾아 갔다.


요셉은 너무나도 보고 싶던 형들이 찾아온 것에 지난날에 형들이 했던 일을 생각 하고 여러 가지의 질문을 해 본 후 지신의 신분을 밟히고  형님들과 실로 22년 만에 해후했다. 이런 사연으로 요셉은 아버지 야곱을 비롯한 가족 70명을 이집트로 이주시켜 430년이 지난 후 이집트를 떠나 가나안 땅에 그들의 나라를 건국 하게 되었다.


요셉은 형들에게 하나님의 마스터 플랜을 말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관심 없었다. 아버지도 미쳐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보디발도 알고 파라오도 알았다, 그래서 파라오는 요셉에게 내가 자네보다 높은 것은 보좌 뿐이고 이 나라의 모든 것은 요셉의 권한아래 있음을 선언한 것이었다, 요셉이 형들과 반갑게 인시를 했지만 형들은 자신들의 죄를 생각 하고 벌벌 떨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에게 ‘무서워 하지마소서 걱정 하지마소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 하시려고  나를 형들보다 먼저 보낸 것이 라오’라고 했다. 그 후 요셉은 자녀들에게 이집트를 떠날 때 내 유골을 가지고 가서 가나안 조상의 묘에 묻어 달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알았던 것이다. 형들이 요셉을 시기한 것은 장자권 때문이었다. 특히 유다는 동생 요셉이 장자가 되는 것을 용납지 않았다.


욕망과 야망은 꿈과 차원이 다른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꿈이 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 하여 마침내 뜻을 이를 수 있지만 이는 개인적인 것이다.


예를 든다면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이 정복한 나라마다 승리를 기념하여 “알렉산드리아”란 도시를 70개도 넘게 건설하고 이름을 바꾸었다, 그렇지만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자 우울해졌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비전)이 아닌 개인적인 욕망(Desires)인 것이다.
1963년 소년 빌 클린턴이 백악관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예방 할 행운을 얻어 대통령을 만난 후 자신도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실천 하여 마침내 자신도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이것은 자신만을 위한 노력이라면 야망(Ambition)이다. 소년 요셉이 감히 이집트의 총리대신이 되겠다, 자기가족을 초청 하여 행복한 삶과 후일 자신들의 국가를 건설 하겠다, 고 꿈을 꿀 수 있겠는가?


이것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비전인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꿈을 꾼다, 꿈은 긍정적인 사람의 몫이다. 꿈에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알라스카를 구입할 당시 국무장관 윌리엄 스워드는 주변 사람들의 반대와 빈정거림을 당할 때 “여러분 나는 눈 덮인 땅을 보고 그 땅을 사자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 묻힌 무한한 보고를 바라보고 구입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세대를 위해서 라기보다 다음 세대를 위해 사자는 것입니다”.


(잠언16장9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하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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