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침 우찌무라 간조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 기도를 올리는데 "하나님, 비를 주십시오. 오늘 꼭 비를 주실 줄로 굳게 믿습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학교 갈 채비를 합니다. 그런데 국민학교 6학년인 큰 아이는 가만있는데 3학년인 작은아이가 난데없이 우산을 찾습니다.
"아버지, 우산 어디있나요?" "맑은 하늘에 우산은 왜 찾느냐 ?" 우찌무라 간조가 어리둥절해집니다. 그런데 이 작은아이 하는 말이 "아버지, 아까 기도하실 때에 오늘 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하시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우산을 가지고 가야지요~"
우찌무라 간조는 속으로 아차 하고 크게 회개했다고 합니다. "나의 믿음은 전부 거짓이다. 저 아이의 믿음이야말로 참믿음이다" 작은 아이 보기가 부끄러울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진짜 믿음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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