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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구원파 집회 참석보도 반박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5/02 [20:10]
“4년 전부터 성경공부 하다가 참여 인원이 늘어났다”

박진영, 구원파 집회 참석보도 반박

“4년 전부터 성경공부 하다가 참여 인원이 늘어났다”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5/02 [20:10]

구원파 측도 “보도에 나온 집회는 우리 교단과 상관 없다”
    

가수 박진영과 배용준이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박진영은 2일 SNS에 "제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인가"라며 "100명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4년 전부터 친구와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참여 인원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는 간증문을 올리며 "내용 중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서희에게 끼치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 매체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한 때 전날보다 2200원(10.26%) 내린 19500원에 거래됐다.     

배용준 측은 "구원파와 전혀 관계가 없고 박진영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구원파 측도 서울신문에 “보도에 나온 집회는 우리 교단하고 아무 상관이 없다”며 “우리 신도는 다른 모임에도 자유롭게 출석할 수 있다. 교리 또한 성경에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해 유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공식적으로 박진영은 신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박진영이 말하는 이스라엘의 성취가 구원파 교리를 만든 권신찬과 비슷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감명을 받았을 수도 있고…(중략)크게 예수님 안에서는 형제자매일 뿐이지 우리 신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교회에 출석하거나 헌금을 한 적 없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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