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정영부의 ‘영혼학개론, 그 표준이론’-안동민.사이언톨로지.컴퓨터적 등의 인간론

정영부 | 기사입력 2023/06/23 [09:37]

정영부의 ‘영혼학개론, 그 표준이론’-안동민.사이언톨로지.컴퓨터적 등의 인간론

정영부 | 입력 : 2023/06/23 [09:37]

이번 회에서는 위에서 거론한 인간론 외에 더하여 알아볼 만한 몇 가지 인간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 심령과학자 안동민

 

안동민의 인간론

 

안동민1) 선생은 태양계의 모든 별에는 물과 공기가 있으며, 지구와 똑같은 좋은 환경이어서 진화된 우주인들이 살고 있고 그들은 영격(靈格)이 높고, 영혼체가 발달이 되어 있다고 하면서 다만 고급 프리메이슨같은 지구인의 진화를 방해하는 거대세력, 그늘의 세계정부가 있어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외에도 자신이 텔레포트(순간이동) 이외에 거의 모든 영능을 가졌다고 주장하였다.2)

 

그의 주요주장을 보면3)

 

1) 인간의 혼이 간뇌의 송과체에 연결돼 있으며 송과체의 뇌사(腦砂) 진동에 의해 영적인 능력들이 발현된다.

2) 옴 진동4)을 통해 물의 성질이 변화하고 그 물은 체내의 네거티브를 제거한다.

3) 표준이론의 복합혼과 유사한 복합령 개념을 소개하였다.5)

4) 우주는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차원세계(多次元世界)가 겹쳐진 다중구조로 되어 있다는 신지학의 다층적 저승론과 유사한 논리를 폈다.

5) 인류는 외계 문명에서 지구에 영혼이 유래되어 진화했다.

6) 은 다른 것으로 은 영계(靈界)에 있는 독립된 존재로 원판 필름과 같은 것인데 여기에서 37의 혼이 인간의 몸에 복사되어 깃듦으로써 육체인간이 탄생한다. 3은 사고하는 능력의 사혼(思魂)과 언어 구사 능력의 언혼(言魂), 인간의 생명력을 관장하는 황혼(荒魂)을 말하며 7은 육체 주요 장기의 기능을 하나씩 맡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주장의 기원을 구태여 따지자면 신지학의 다신체론과 우리 고유의 도학(道學) 또는 민간의 삼혼칠백설6)을 혼합한 주장처럼 보인다. 영은 영계에 있고 혼은 그 본사판이라는 그의 주장은 매우 독특한 영혼육 이론이다.

 

▲ 사이언톨로지교의 창시자 론 허버드

 

사이언톨로지교의 인간론

 

사이언톨로지교(Scientology)는 미국의 SF작가인 론 허버드(L. Ronald Hubbard, 1911~1986)1954년에 창시한 신흥 종교로 인간은 영적 존재라고 믿으며,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와 윤회를 믿고 있는 종교로 알려져 있다. ‘사이언톨로지이론에 따르면, 세 가지 객체가 사람을 구성하는데 하나는 테탄(thetan)으로 불멸의 영혼 또 하나는 마인드(Mind)로 사고력,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유한적인 육신이다.

그러나 창시자 론 허버드는 육신이 죽음을 피하려면 내가 개발한 E-머신을 활용해 정신분석을 하고 이를 통해 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점 등으로 보아 건강과 장수를 위한 현세적 구복종교로 보인다. 이런 종교도 영혼과 마음 그리고 육신이 인간의 구성요소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어느 도학(道學)적 인간론

 

사람은 영혼육으로 구성되는데 영은 과거생의 축적된 업식(業識)을 담고 있으며 육은 의 물질화 현상이고 은 영의 정신화 현상이다. 영혼육 각 구성요소의 진화정도는 영의 사랑과 혼의 지혜 그리고 육의 건강 세 가지 척도를 이용하여 파악되며 중단전 상단전 하단전의 개화정도로 이를 각각 계량할 수 있다. 이는 도교의 공과격(功過格)7)과 유사한 것으로 계량 결과에 따라 인간을 30점짜리부터 90점짜리까지 구체적으로 나눈다. 이 점수에 따라 그 사람의 의식수준뿐 아니라 심지어 물질적 풍요나 사회적 위치도 결정된다.8)

 

인간이 영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나 영이 피조물이라거나 혼이 영에 의한 기의 정신화부분이고 육이 기의 물질화부분이라는 생각은 고상(高尙)하다. 특히 혼을 영의 정신화(精神化) 부분으로 파악한 것은 기발하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정신은 살아서는 영에서 나와서 살고 죽어서는 영으로 돌아가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력과 부 그리고 외모를 영혼의 점수 계산에 주요변수로 보는 관점은 도교적 색채가 진하되 그중에도 지극히 현세적이다.

 

한편 자아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따지는 표준이론의 자아의 단계는 영혼의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일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어떻게 하면 영이 혼을 지배하고 혼은 몸을 지배하여 스스로는 발전하고 나아가서는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일조하느냐의 차원에서 영혼육의 정체와 관계를 밝히는 모델이다. 표준이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정립하기 위해서 표준이론의 영혼육 계량기준을 복습해 본다.

1) 영의 등급은 자아를 실현한 정도, 즉 깨어있어서 혼을 장악하는 정도가 그 척도이다.

2) 혼의 등급은 혼이 영에게 얼마나 승복하느냐와 영을 얼마나 닮아 가느냐가 척도이다.

3) 육의 등급은 혼이나 영이 그 등급을 실현한 흔적으로서의 의미만 있다.9) 

 

컴퓨터적 인간론

 

컴퓨터는 영혼학 표준이론을 모방하여 만들어졌는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세상 이치가 그러하니 컴퓨터도 자연스럽게 영혼육 모델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누군가 인체를 컴퓨터와 비교하여 놓았는데 눈여겨볼 만하다.

 

컴퓨터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전기에너지로 구성된다. 마치 정(), (), ()이나 신(), (), ()에 각각 대응되는 듯하다. 그런데 컴퓨터에는 제조할 당시부터 심어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BIOS(Basic Input Output System)라고 한다. 컴퓨터 메인기판의 ROM(read only memory)이란 곳에 심어져서 컴퓨터를 켜면 부팅 시 맨 먼저 올라가는 프로그램이다. BIOS는 주변기기인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기타 외부 인터페이스와의 통신방식들을 규정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로 말하면 마치 몸속의 마음이 외부 신호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오관의 장기들이 보내오는 신호를 마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신호로 변환하고 다시 마음이 몸에게 보내는 신호를 만들어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재미있는 것은 BIOS가 옛 불자(佛者)들이 생각()을 제6식이라 한 것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ROM BIOS도 하드웨어로 분류된다. ROM BIOS는 위 고찰에서 전기에너지웨어(E/W)와 합해서 표준이론의 생기체와 비교할 수 있다. 그것이 혼에 속하든 몸에 속하든 혼과 몸 사이에서 둘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 생각에는 컴퓨터가 작동하는 데 꼭 필요한 한 가지 요소가 빠졌다. 그것은 운영자, 초월모(Transcendental Ware, T/W). 이를 반영하여 완성된 의견을 만들어 보자.

 

컴퓨터는 굳은모(H/W)무른모(S/W)인 운영시스템(O/S)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APP)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작동하려면 전기적 에너지모(E/W)ROM BIOS가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개발하고 조작하는 인간 두뇌라는 초월모(T/W) 4가지가 필요하다. 인간도 굳은모인 육신과 E/WBIOS인 생기체 무른모인 마음 그리고 초월모인 영으로 이루어져 있다.”10)

  

<注釋> 

1) 안동민(安東民 1931~1997)은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를 졸업. 195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聖火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저서로는 안동민전작집(安東民全作集)(5)이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어느 날의 아담, 백양선생(白羊先生), (중편), 사랑이 찾아 들 때(장편)가 있다. 작풍(作風)은 초기에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리얼리즘이었으나, 이후 문명비판적인 경향으로 전환하였다. 한편 일본에 진출하여 심령치료, 심령진단, 심령문답등을 저술, 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다년간 심령학을 연구하였고 그 후 , 업장소멸, 영혼과 전생 이야기, 인과응보, 초능력과 영능력개발법, 사후의 세계, 심령의 세계등 심령과학시리즈 30여 종을 저술하였다.

 

2) 그는 시대를 앞서간 영성인이었으나 그러한 그의 주장으로는 믿어지지 않은 허황된 이야기를 그의 주장 중에 포함함으로써 스스로 품격을 깎았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영적지식이 빈약한 당시에 새로운 인간관과 저승관, 초고대문명론, 외계인론 등 관련지식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공이 매우 크다. 그가 신지학(神智學)에 관심을 가지고 신지학의 관점에서 영적인 세계를 탐구하였다면 신지학을 바탕으로 하여 인지학(人智學, anthroposophy)을 창설한 슈타이너처럼 우리나라에도 독자적인 신지학적 세계관, 우주관이 나와 정신세계에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견해도 있다. 타당하다.

 

3) 안동민 선생의 주요 주장

 

1. 우리 몸은 살아 있는 하느님의 궁전이며, 수호령이 있어 다른 영은 접근할 수 없다.

2. 사람은 항상 매사에 겸손하며, 사랑하고 기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3. 영적으로 진보한 영은 숨을 거둔 후에 곧바로 영계를 알게 된다.

4. 우리 인간은 우주의 창조자이시며, 내 안에 계시고, 사랑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아들이다.

5. 육체를 떠난 인간은 생전의 보호령의 안내를 받아 幽界로 떠난다.

6. 영혼이 유계로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죽은 이에 대한 살아있는 이의 강한 애착이 원인일 수 있다.

7. 자기가 누구인가를 깨닫기 시작함으로써 사람은 완성된 인간이 될 수가 있다.

8. 죽고 사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거나 하늘의 뜻이니 슬퍼할 필요가 없다.

9. 죽은 후 가족이 무서움을 느끼는 것은 정을 떼고 그 영을 유계로 보내는 과정이다.

10. 어린 영혼은 고급령이 대부분이어서 가족은 기꺼이 집착을 버려야 한다.

11.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생명체를 소홀히 대하지 말라.

12. 사랑은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 오직 주는 것이다.

13. 소매만 거쳐도 3생의 인연이 있다.

14. 지금 자기가 어떤 상황에 처했더라도 그것은 전생에서의 결과이다.

15. 생각하는 것은 실행하는 것과 같으니 항상 올바른 생각만 하라.

16. 항상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조화된 상태에 두어라.

17. 인간으로 태어난 목적은 좀 더 진화된 영체인간으로 자라기 위해서다.

18. 나쁜 원인으로 인해 생긴 나쁜 결과는 그 3배의 좋은 일을 해서 해소하는 것이 좋다.

19. 아무리 도와줘도 고마운 마음을 안 가지는 상대는 반드시 전생에서 나에 의해 희생된 경우일 것이다.

20. (고시불합격, 시험실패 등은) 성공함으로써 오히려 전생의 과오가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보호령이 막는 수가 있다. 예를 들어 판·검사 같은 직업은 합격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업을 쌓을 수가 있다.

21. 숙명(시대, 국가, 부모, 남녀)은 우주의 법칙으로 반드시 어떤 필요에 의해서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바꿀 수가 없고, 운명은 마음가짐에 따라 바꿀 수가 있다(사랑의 정신으로).

22. 우주의 법칙 : 1) 인과응보 2) 공존공영 3) 상호불간섭

23. 인과의 법칙을 초월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24. 당장 눈앞에 닥친 결과만 보고 속단하지 말고 마음을 올바르게 가질 때 화를 복으로 바꾼다.

25. 나의 보호령은 항상 나와 함께 있다.

26.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27. 상대를 변하게 하려면 먼저 자기를 변화시켜야 한다.

28. 영혼의 은 다르다.

29. : 영계에 있는 독립된 존재, 원판 필름과 같은 것으로 여러 혼을 복사한다.

: 영에서 복사되어 인간의 몸에 깃든 37이다.

30. 보호령은 절대 인간의 몸에 빙의하지 않는다.

31. 저급령의 특징 : 1) 감정의 기복이 심함, 2) 논리성 결여, 3) 자신을 과대평가.

32. 중요한 것은 전생이 어떤가가 아니고 현재 어떤 인생관을 갖고 사느냐는 것이다.

33. 화를 내는 것은 마치 몽둥이로 간장을 치는 것과 같다.

34. 외계인이 지구인으로 온 경우의 특징 :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자식이 없고, 심한 고독감을 느끼고, 영능력이나 초능력이 있다.

35. 세상의 모든 일은 인과응보의 결과이며 죽는 데는 결코 우연이란 없다.

36. 과거를 알려면 현재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고, 미래를 알려면 현재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다.

 

4) 옴 만트라

 

1. 만트라(Mantra, Man은 마음을 의미하고 tra는 자유롭게 하다, 해방시킨다는 뜻으로 깨달음과 해탈의 성취를 의미)에는 주술의 기능, 의례의 기능, 도구의 기능이 있다. 인도인들은 우주적 진리가 하나의 언어를 통하여 상징될 수 있다고 보았다. 만트라 중에 단음절로 된 비자(Bija, 씨앗)만트라라고 부르는데, 고대 인도에서는 종교적인 의식 전후에 암송하던 신성한 음이었으며 만트라 가운데서도 최고의 실재인 브라만을 가리키는 만트라로 특히 중시되어 왔다. 우파니샤드는 각 장마다 그 처음이 옴으로 시작된다.

 

2. 오늘날 옴과 관련하여 여러 주장이 나타나고 있다.

1) 옴은 보통 Oṃ으로 표기하지만 본래는 auṃ이다. a創造의 브라흐마(Brahmā), u維持의 비슈뉴(viṣṇ), ṃ破壞의 시바(śiva)로 힌두의 삼신(三神)을 나타내기도 하고, 각각 하늘, , 대기의 삼계(三界)를 의미하기도 하며, 리그 베다(Rig Veda), 사마 베다(Sama Veda), 아타르바 베다(Atharva Veda), 야주르 베다(Yajur Veda) 4베다 중 3베다인 리그, 사마, 야주르를 나타내기도 한다.

2) 또 요가에서는 a가 원인체(코잘체), u가 아스트랄체, ṃ이 육체를 뜻한다고도 한다(파라마함사 하리하라난다, 수행의 왕도 크리야, 신주희 옮김, 267).

3) 옴은 브라만의 세계 혼개념을 표현한다고 하는데 이 세계 혼 개념은 그리스도는 Omega이다라는 그리스도론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4) 옴은 창조자 자신이 소리의 진동으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서, 옴으로부터 우주의 별들과 만물 만생이 창조되었다. 또한 옴을 통하여 지구와 지구상 모든 생명들에 생명에너지가 공급되며 생육된다. 성경에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 것도 그 말씀이 옴이다. 또 옴은 우주창조 시 빅뱅의 원천이다. AUM은 우주태초에 빛이 탄생되었을 때 나타난 빛의 진동이며 창조력으로, 창조의 근원의식과 진동 에너지가 연결되어 있다.

 

3. 불교에서는 옴을 태초의 소리, 우주의 모든 진동을 응축한 기본음으로 보고 부처에게 귀의하는 자세를 상징한다. 옴을 염송하면 공덕이 사후에 미쳐, 영혼이 미망(迷妄)의 세계에서 떠도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다. 불교에서는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名王眞言)옴 마니 반메 훔에서처럼 진언이나 다라니(dharani, mantra, 眞言)의 첫 부분에 옴자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옴 마니 반메 훔온 우주(Om)에 충만하여 있는 지혜(mani)와 자비(padme)가 지상의 모든 존재(hum)에게 그대로 실현될지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의 아멘(Amen)격이다.

 

4. 데이비드 봄 등 양자역학의 일파에서 주장하기를 우주의 원인 물질은 초양자장인데 이 초양자장이 뭉쳐 파동이 되고, 파동이 뭉쳐 에너지가 되며 에너지가 뭉쳐 소립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파동은 소리(Sound)인데 그렇다면 우주는 에서 소리가 나와 창조된 것이니 소리의 중요성은 과학교에서도 입증되는 셈이다.

 

5) 1. 하나의 몸 속에 여러 혼이 깃들 수 있다는 그의 주장으로 환생론 중에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긴 하나 그의 복합령개념은 표준이론처럼 하급혼 중 일부는 명종 후 이합집산하여 새로운 혼을 구성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모든 이의 혼이 전생에 여러 사람의 혼이었다는 주장이다. 자신의 혼 또한 7명으로 구성된 복합령이라고 하였는데 그 구성 혼이 좀 고급스럽다. 라히리 마하사야, 노스트라다무스, 강증산(증산교의 시조, 본명 강일순), 유방(한고조),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 순 임금, 징기스칸.

2. 뉴에이지의 범주에 있는 퇴행최면의 전문가 마이클 뉴턴도 이와 유사한 영혼의 분할환생을 말하고 있다. 즉 에너지가 분리되어 분령하여 환생하는데 각 분신은 전체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특히 진보된 영혼은 인간 세상에 동시에 여러 몸으로 동시에 태어날 수도 있고 이승과 저승에 나뉘어서 안내자의 일과 자신의 수련을 동시에 해 나갈 수도 있다(마이클 뉴턴, 영혼들의 여행중에서). (미주 43 ‘몸과 혼의 성장 속도와 분할환생참조)

 

6) 8.9. ‘도가의 인간론참조.

 

7) 공과격(功過格)은 일상적인 행위를 선악(善惡), 즉 공과(功過)로 나누고, 그 정도의 차이를 수량화하여 구체적으로 산정(算定)하여 사람의 자아수준을 분류한 책이다. 월일(月日)을 단위로 나날의 행위 결과를 집계하여 자기비판의 자료로 삼는 것이었다. 그 기원은 한()나라에까지 소급되지만, 명나라 이후에는 공과를 상쇄하여 산정하기 시작하였고, 내용이 대폭적으로 민중화되었으며 어느 특정한 종교에 치우치지 않게 되었다. 공과격이 가장 유행한 시대는 명말·청초로 운곡선사수원료범공과격과 운서태사 주굉의 自知錄이 있다.

 

8) 한소리님 블로그

 

9) 몸은 언젠가는 헌신짝 버리듯이 버릴 것이 분명하지만 신발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에게 새 신발은 큰 의미가 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어느 사람들은 죽어서까지 헌 신발을 신고 간다고 한다.

 

10) 1. 조효남, 윌버의 사상과 통합적진리관 참조.

2. H/W=

E/W+ROM BIOS=생기체

S/W=(마음)

T/W=

3. 또는 H/W+ROM=

BIOS+E/W+O/S=생기체

 

APP+T/W=(마음)+

  • 도배방지 이미지

정영부의 ‘영혼학개론, 그 표준이론’ 많이 본 기사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