鼓腹擊壤고복격양
두드릴 고 배 복
칠 격 땅 양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치며 흥겹게 노래한다는 말!
요(堯)임금이 나라를 통치한 지 50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의 통치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평복으로 거리에 나섰어요. 그가 어느 네 거리를 지나는데 어린 아이들이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요.
어린이들의 노랫소리에 요임금은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마음이 흐뭇해진 요임금은 어느새 마을 끝까지 걸어갔지요. 그곳에는 머리가 하얀 한 노인이 우물우물 무언가를 씹으면서 손으로 ‘배를 두드리고 발로 땅을 구르며(鼓腹擊壤)’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요.
그 노래 중에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들어와 쉬니...
제왕의 힘이 나에게 무슨 소용인가?"
정치의 힘 따위는 완전히 잊어고 사니 최고의 정치지요.
♡최태호의 한국어교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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