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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어 주기, 훈육, 체벌'

안은설 기자 | 기사입력 2023/07/25 [11:17]

'마음읽어 주기, 훈육, 체벌'

안은설 기자 | 입력 : 2023/07/25 [11:17]

 

금쪽같은 내 새끼를 통해 문제가 많은 아이들이 교정되는 것을 보며 시청자들은 감탄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계보를 이으면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으로 아이들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을 통해 오은영 박사는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고, 오 박사의 솔루션을 받으려면 몇 달을 기다려야 했다.

 

오 박사와 상담시간은 10분에 9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진료 받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이며, 부원장들에게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원장들의 진료비는 30분에 15만원 수준으로 안내되어 있었다.

 

그동안 오 박사의 솔루션은 국민적인 지지를 받으며 육아의 바이블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서이초 사건으로 인해 오 박사의 금쪽이 솔루션, ‘마음 읽어 주기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 홍정아



그동안 오 박사는 체벌과 훈육 보다는 마음 읽어주기를 중요시 했다. 아이가 부정적인 행동을 할 때 원인 파악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나쁜 행동에 집중하여 야단만 치면 문제해결이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훈육과 체벌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오해한 네티즌들이 오 박사의 방식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 오박사는 마음 읽어 주기를 강조하지만 훈육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훈육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다.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만 집중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지 하지 못하고 스스로 피해자라고 착각할 수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다자녀이든 외동 자녀이든 자녀 하나 하나는 모든 부모에게 소중하다. 자녀가 많다고 해서 적다고 해서 소중함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과거에 비해 물리적으로 자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경제적 여건이 좋아 지면서 자녀교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송에 나오는 단편적인 것들만 보고 자신의 상황에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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