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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수 ☆우리말 바로 알기☆ 34

최태호 | 기사입력 2023/07/03 [23:42]

최태호 교수 ☆우리말 바로 알기☆ 34

최태호 | 입력 : 2023/07/03 [23:42]

▲ 최태호 교수     ©CRS NEWS

☆토요일은 한자놀이☆
 
 如履薄氷(여리박빙)
'如' 같을 여, '履' 밟을 리, '薄' 엷을 박, '氷' 얼음 빙
 살얼음을 밟는 것처럼 살아야 함, 즉 처세에 극히 조심함.
 
<소학(小學) 제21장>에서 이르기를, “증자가 병이 위중할 때 제자들을 불러놓고 말하기를 "내 발을 열어보고 내 손을 열어보라. <시경>에 이르기를 '두려워하고 삼가기를 깊은 못에 임한 듯이 하고, 엷은 얼음을 밟는 듯이 한다.'고 했다. 내 오늘 이후에야 비로소 불효를 면한 것을 알게 되었다. 제자들아. [曾子有疾 召門弟子 曰啓予足 啓予手 詩云戰戰兢兢 如履薄氷 而今而後 吾知免夫 小子]”라고 하였습니다.
 
 잠언(4 : 23)에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신명기(4 : 9)에서는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라고 하였습니다. 라고 하였지요. 항상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최태호의 한국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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