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기에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기 위해”
양종훈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지난잘 3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천주교 제주교구 광양본당에서 '교황님의 미소'(Sorrisone del Papa) 사진전을 개최한다. 상황에 따라 6월 30일 이후에도 오픈런(Open-Run, 정해진 기한없이 계속적으로 일정시점까지 전시되는 것)으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양 교수는 국내는 물론 유럽과 몽골 등지를 방문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활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종적으로 엄선된 44점을 선보인다.
양 교수는 2014년 8월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해 강복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때의 인연이 이어져 지난해에는 바티칸으로 초청받았다. 또 같은 해 8월31일~9월4일 교황의 몽골 방문에 동행해 사진을 촬영했다. 양 교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을 족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양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최근 너무나 혼란스럽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교황님의 미소야말로 이런 혼돈의 시기에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본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사진전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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