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대교구청 인근 사전투표소인 명동주민센터에서 투표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국민 권리 잘 행사하길" ”반드시 투표 해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종교 지도자들도 한 표를 행사하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전 투표했다.

정 대주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소중한 기회"며 "국민들께서도 유권자로서 소중한 기회를, 권리를 잘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에서 당선될 국회의원들을 향해 "국민의 소리를 담는 입법기관으로 선정되는 것"이라며 "그 소리를 더 귀담아들으시고, 특별히 생명 존중의 문화가 우리 사회 안에 더욱 퍼질 수 있도록 4년간의 의정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미리 당부했다.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뒤 "국민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권리 행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최고의 정치인, 차선의 정치인이라도 잘 뽑아서 국민들을 평안하게 할 수 있는 투표가 되어야 한다"며 "함께 발전할 수 있고 중흥할 수 있는 정치인이 많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