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무 목사(한국장로회신학교 역사신학 교수)가 지난 9일 부산사회정보포럼 창립 21주년 기념 행사에서 국회로부터 전수받은 김진표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국회의장 공로장‘은 국회에서 매년 정부 기관 및 지자체 단체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국회의장 포상‘으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서 선정한다.

이번에 공로장을 수상한 하 목사는 2003년 부산지역에서 두 번째로 포럼단체인 ’부산사회정보포럼‘(전신 부산청년포럼)을 창립하여 지난 21년간 정치나 이념, 지역 논리에 편중하지 않고 전국적인 포럼 활동을 통해 지역간 교류와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여 대한민국 사회의 건전한 포럼 문화 기반 조성과 확산에 기여한 점과 정부 산하의 공익 활동과 여러 사회 분야에서의 공적이 높이 평가되었다. 

하 목사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나타난 것처럼 대한민국 사회가 양극단의 분열 양상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정치적 중립을 견지함으로서 포럼 단체활동과 존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국가와 여러 사회 분야에서 지역간 소통과 사회통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