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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200주년 '김대건 신부' 캐릭터 제작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0/23 [13:36]
당진시, 대표적 역사인물로 다양한 콘텐츠 활용

탄생 200주년 '김대건 신부' 캐릭터 제작

당진시, 대표적 역사인물로 다양한 콘텐츠 활용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0/10/23 [13:36]

 

▲ 당진시가 개발한 김대건 신부의 아동버전과 성인버전 캐릭터 아동버전. 사진제공=당진시    


당진시
, 대표적 역사인물로 다양한 콘텐츠 활용

 

충남 당진시는 내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해 김대건 신부 캐릭터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릭터 제작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0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캐릭터는 성인버전과 아동버전 두 가지다.

 

성인버전은 기존 김대건 신부 초상을 반영하되 의복은 조선 후기 당시의 의복과 갓 등을 착용한 모습과 신부 의복을 착용한 모습으로 제작했다. 아동버전의 경우 수염을 없애고 더욱 다양한 표정 및 동작을 추가해 귀여움을 더했다.

 

당진시는 총 60종의 응용동작과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시안을 표준화 규정집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를 비롯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상품과 연계한 상품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콘텐츠 구축과 관련해 지난 7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대건 폰트 개발, 웹툰, 동화책, 홍보 사이트 등의 결과물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탄생 200주년인 내년 821일 전후 그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 일대에서는 특별미사, 도보 성지순례, 사제서품식 등 종교행사와 기념음악회, 연극 공연, 북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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