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가난, 전쟁과 폭력을 거두는 큰 빛이 돼 주길”
“차별과 가난, 전쟁과 폭력을 거두는 큰 빛이 돼 주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의 추기경 서임에 이웃종교의 환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이 축전을 보낸데 이어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3일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전 세계의 원불교 교도들과 함께 진심을 가득 담아 축하드린다"는 축하메시지를 냈다.
나 교정원장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내 이같이 밝히고 "(유 대주교의) 사목 표어인 '나는 세상의 빛이다(Lux Mundi)'라는 성경 말씀처럼 세상에 드리워진 차별과 가난, 전쟁과 폭력을 거두는 큰 빛이 돼 주길 기원한다"고 바랐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추기경님의 기도와 활동에 저희 역시 마음을 모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올린 뒤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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