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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교 대표자 호소문 "치료 현장으로 돌아가 생명 살려달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2/28 [19:14]
"의대 정원확대는 언제가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

7대 종교 대표자 호소문 "치료 현장으로 돌아가 생명 살려달라"

"의대 정원확대는 언제가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2/28 [19:14]

▲ 사단법인 종지협의 종교지도자들.(왼쪽부터 최종수 성균관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이용훈 주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나상호 교무 원불교 교정원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정서영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종지협 제공

 

국내 7대 종교가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과 관련해 치료현장 복귀로 생명을 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28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종지협은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의료계 집단반발로 미루어져 왔을 뿐 언젠가는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이라며 환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거나 볼모로 잡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난 21일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에서 한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종지협은 정부에 대해서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해 가장 효율적인 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호소문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6명의 공동대표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 교무, 최종수 유교 성균관 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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