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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형식 통해 존재 묻는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3/16 [10:40]
4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써어터쿰에서

연극 형식 통해 존재 묻는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4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써어터쿰에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3/16 [10:40]

 

연극 속에서 과거엄마를 연기한 딸이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묻는 내용

 

연극 안의 연극으로 큰 주목을 받은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45일부터 414일까지 대학로 써어터쿰 에서 새롭게 단장하여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평일 730,토요일 3.7. 일요일3시 공연.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극단이루의 연극의 형식을 통해 존재를 묻는 <연극과 사람>시리즈 3부작 중 "사랑을 묻다","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에 이은 마지막 작품이다.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연극과 실제,그리고 나’,<나는 지금 나를한다>연극 안에 연극, 그 연극 밖의 연극, 그리고 나’,<사랑을 묻다>캐릭터와 배우,그리고 나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극 안의 인물(배역)과 연극 밖의 인물(배우)을 통해 현실의 나(관객)을 돌아보는 구조의 작품이다.

 

3부작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는 연극 속에서 과거엄마를 연기한 딸 지수가 현재엄마를 만나면서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묻는 내용이다. 웃음과 눈물 속에 내 딸과 내 엄마의 이야기!! 딸 속에 엄마가, 엄마 속에 딸이 있다. 그들은 시공을 공유하고 아픔과 감동을 함께한다.

 

모진 일을 겪고 죽기만을 바랬던 과거의 엄마...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 덕에 살아가고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연극 속에서 연기한 딸 지수가 현재 엄마를 만나면서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물으며 딸도 엄마도, 과거도 현재도, 삶도 죽음도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지수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한다. 

 

/연출을 밭은 손기호는 일반관객들이 관람해도 재미있지만 바람이 있다면 연극의 이해를 갖고 있는 분들이 관람하면 더 좋을 수 있는 공연이다.”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이 물음 뒤에 가만히 자리하는 뭔가를?..발견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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