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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정책, '결혼이민자 적응'에서 ‘자녀세대 성장지원'으로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4/12/26 [17:39]
서울 거주 다문화가족 8년 동안 500% 이상 늘어

다문화정책, '결혼이민자 적응'에서 ‘자녀세대 성장지원'으로

서울 거주 다문화가족 8년 동안 500% 이상 늘어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4/12/26 [17:39]

서울시의 다문화·외국인주민 지원 정책방향이 기존 '결혼이민자 초기적응'에서 '자녀세대 성장지원'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정책 중에서도 손 꼽히는 사례는 '다문화·외국인주민 자녀 방문학습'으로 서울시와 대교 간 민관협력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대교 소속 방문교육지도사가 다문화·외국인주민 가정에 주 1회 방문해 만 2~12세 자녀를 일대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년 간 프로그램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까지 총 2345명에 이르는 상태다.    

이러한 사업 확대는 서울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수가 2007년 5035명에서 2014년 3만226명으로 최근 8년 동안 500%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중도입국 청소년기 자녀를 위한 진학지도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다문화·외국인주민 자녀세대 성장지원 정책이 기존 시혜적·일회성 사업과 달리 장기적으로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 및 사회·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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